1. 빵문화뿐 아니라 식문화 전반이 발달.
2. 물산이 풍부한 방장사기맵.
3. 한때 세계 최강제국.
4. 식문화를 귀족 문화로서 매우 중요하게 여김.
고고대엔 이집트, 고대엔 당연히 로마가 1타였고, 당시 유럽과 소아시아를 호령하며 온갖 물산이 로마로 흘러들어왔기에 로마는 아주 풍부했음, 중세, 심지어 1차대전 직전까지 평민들은 흰빵을 못 먹었는데 고대 로마에선 먹었다... 어떻게? 로마의 빵바구니인 이집트 식민지에서 밀을 존나게 공수해옴. 이와 더불어 귀족적 식문화가 발달했는데, 귀족이라면 마땅히 성대한 연회를 열고, 온갖 사치스럽고 희귀한 음식을 공수해오고 음유시인을 초청해 이를 찬양하는 노래를 쓰게끔 함.
익명(119.192)2024-06-17 11:23:00
기독교가 들어오기 이전에는 사치를 경계하고 죄악시하는 경향이 없었으며, 오히려 이를 칭송했음, 이를테면 부자들은 세계 변방 이역만리에서 공수해온 희귀한 재료를 일단 버리고 시작함, 대표적으로 후추인데, 고대 로마에서 가장 칭송받았던 귀족 연회의 기록에서 연회를 시작하며 호스트가 후추 얼마어치를 창밖으로 던져버렸다.. 라는 식의 기록에서 출발함. 즉 이렇게 돈지랄을 담대하게 할 수록 '힙'하고 멋진 것이었음 (이게 미개해 보일 수 있는데 따지고 보면 지금도 클럽에서 돔페리뇽 사서 욕조에 들이붓는 돈지랄을 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냥 세상이 원래 그런것.)
익명(119.192)2024-06-17 11:27:00
이런 성대한 연회, 희귀한 재료(향신로 - 스파이스의 어원은 고대 라틴어로 spei인데, 그야말로 희귀하다 라는 뜻이다. 이탈리아에서는 향신료 가게를 speziale라고 불렀고 이게 현대 이탈리아에서 약국으로 탈바꿈한다. 즉 중세인들은 향신료가 약처럼 치료 효과가 있다고 믿었던 셈.)를 중요시하는 경향은 중세로도 이어져서 마땅히 '명문' 공작가문이라면 고기를 먹고, 성대하게 식사를 하고 무슨 재료를 어떻게 요리해 먹었는지를 기록으로 남겼음.
익명(119.192)2024-06-17 11:30:00
프랑스는 아주 초창기부터 안정적인 왕국을 이루어서 수직적 귀족 문화가 아주 잘 발달함. 그리고 귀족으로서 인정 받으려면 끊임없이 사치를 해야 했고, 여기서 식문화도 마찬가지.
그리고 음식에 대한 사변적 철학도 많이 발달함, 대표적으로 갈레노스의 4체액설에 기반한 사고라던가, 성경에 전거한 사고들이 있었고, 동방무역을 통해 들어오는 향신료에 대한 환상적인 이미지가 강했음.
4체액설 기반 사고의 예) 후추는 건조하고, 매운 음식으로 우울질(멜랑콜리아)이 많아 체액에 균형이 깨진 사람은 매운 후추를 먹어서 체액의 균형을 맞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례.
익명(119.192)2024-06-17 12:09:00
성경에 전거한 사고의 예) 성경에 언급된것중에 긍정적인 작물들은 인기가 높았고, 부정적인 작물들은 낮게 폄훼함,
논쟁적인 부분은 성경에 언급이 신작물들 (콜럼버스가 가져온 감자 토마토, 담배라던지, 신약 이후로 유행을 하게된 커피라던지)에 대한 논쟁이 많았고, 이를 사변적으로 정리하고 정립함. 커피를 금지시키자는 목소리에 대해 교황이 직접 마셔보고 '이렇게 맛있는건 당연히 신이 주신 은총'이라면서 오히려 커피를 장려했고, '감자'는 악마가 기거하는 땅에서 나오는 천한 작물로, 귀족들뿐 아니라 평민들도 이를 먹기 꺼려했음.
익명(119.192)2024-06-17 12:13:00
동방 무역을 통해 들어오는 향신료에 대한 환상) 이를테면 후추가 어디서 나오냐? 에덴동산 나무에서 열리는데 이게 떨어지면 강 위로 흘러서 인간이 사는 지상으로 유출되어 나오고 이걸 천사들이 은쟁반으로 받아서 가져오는걸 동방에서 실어온것이라고 생각했음.
후추 무역상인들은 후추를 팔기위해 이런 뇌피셜을 마구 지어냈고, 이게 먹혀들어갔음. (사실 상인들도 후추가 어떻게 자라고 생산되는지 몰랐음 인도에서 직접 떼오는게 아니고 중간 중동 무역상들을 통해 사오는 것이라서)
익명(119.192)2024-06-17 12:15:00
즉 유럽권에서는 이렇게 '미식'이 돈도 많고, 중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지식인들 사이에서 '진지한 주제'로서 다루어졌고, 덕분에 미식, '가스트로노미'가 발달함.
중국에는 이런 미식이라고 할만한게 발달했는데 한반도에서는 딱히 '미식'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는 없었음. 물론 맛있는 작물을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정도는 있었는데, 그걸 '양반'계층이 아주 중요한 주제로서 다루어 열심히 기록하고 서로 토론하고 논쟁하는 단계까지 발달하지 않음. 서양은 했다.
익명(119.192)2024-06-17 12:19:00
빵문화는 일단 글루텐함량이 적절한 밀가루가 많이 나는 땅이어야지 발달할 수 있는데, 이집트 - 프랑스까지가 밀 재배 최적화 사기땅이고 독일은 지역마다 달라서 어떤 곳은 호밀밖에 안 자람.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에스토니아, 러시아쪽 가면 그냥 완전 호밀이고.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쌀가루에 글루텐을 소량 첨가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유사 제빵을 할 수 있는데, 결국 제빵문화가 발달하려면 양질의 밀가루가 나와야 함.
특히 그냥 통밀보다, 회분률 적은 백밀 생산이 수월해야지 고급 빵문화가 발달할 수 있다.
익명(119.192)2024-06-17 12:23:00
이런 식문화는 결국 나라가 부강해야 발전함... 위갤러가 설명 잘해줬는데 프랑스는 웬만한 산업 다 발달이 잘 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한 십사기 국가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과갤러3(147.161)2024-06-17 14:48:00
답글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이었는데 발달 못 했자늠
익명(210.205)2024-06-17 18:31:00
답글
ㄴ기후가 척박해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재료구하기가 힘들었고 검소하게 먹는걸 나라에서 권장했대 빈민층은 돈이 없어서 못먹고 살았고 그나마 베이킹은 밀과 유제품은 좀 나오는편이라 발달한거고
걔들은 밥대신 바게트 빵 먹잖아
바게트가 주식이라 가격 통제하는 국가임
먹는데 진심임
1. 빵문화뿐 아니라 식문화 전반이 발달. 2. 물산이 풍부한 방장사기맵. 3. 한때 세계 최강제국. 4. 식문화를 귀족 문화로서 매우 중요하게 여김. 고고대엔 이집트, 고대엔 당연히 로마가 1타였고, 당시 유럽과 소아시아를 호령하며 온갖 물산이 로마로 흘러들어왔기에 로마는 아주 풍부했음, 중세, 심지어 1차대전 직전까지 평민들은 흰빵을 못 먹었는데 고대 로마에선 먹었다... 어떻게? 로마의 빵바구니인 이집트 식민지에서 밀을 존나게 공수해옴. 이와 더불어 귀족적 식문화가 발달했는데, 귀족이라면 마땅히 성대한 연회를 열고, 온갖 사치스럽고 희귀한 음식을 공수해오고 음유시인을 초청해 이를 찬양하는 노래를 쓰게끔 함.
기독교가 들어오기 이전에는 사치를 경계하고 죄악시하는 경향이 없었으며, 오히려 이를 칭송했음, 이를테면 부자들은 세계 변방 이역만리에서 공수해온 희귀한 재료를 일단 버리고 시작함, 대표적으로 후추인데, 고대 로마에서 가장 칭송받았던 귀족 연회의 기록에서 연회를 시작하며 호스트가 후추 얼마어치를 창밖으로 던져버렸다.. 라는 식의 기록에서 출발함. 즉 이렇게 돈지랄을 담대하게 할 수록 '힙'하고 멋진 것이었음 (이게 미개해 보일 수 있는데 따지고 보면 지금도 클럽에서 돔페리뇽 사서 욕조에 들이붓는 돈지랄을 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냥 세상이 원래 그런것.)
이런 성대한 연회, 희귀한 재료(향신로 - 스파이스의 어원은 고대 라틴어로 spei인데, 그야말로 희귀하다 라는 뜻이다. 이탈리아에서는 향신료 가게를 speziale라고 불렀고 이게 현대 이탈리아에서 약국으로 탈바꿈한다. 즉 중세인들은 향신료가 약처럼 치료 효과가 있다고 믿었던 셈.)를 중요시하는 경향은 중세로도 이어져서 마땅히 '명문' 공작가문이라면 고기를 먹고, 성대하게 식사를 하고 무슨 재료를 어떻게 요리해 먹었는지를 기록으로 남겼음.
프랑스는 아주 초창기부터 안정적인 왕국을 이루어서 수직적 귀족 문화가 아주 잘 발달함. 그리고 귀족으로서 인정 받으려면 끊임없이 사치를 해야 했고, 여기서 식문화도 마찬가지. 그리고 음식에 대한 사변적 철학도 많이 발달함, 대표적으로 갈레노스의 4체액설에 기반한 사고라던가, 성경에 전거한 사고들이 있었고, 동방무역을 통해 들어오는 향신료에 대한 환상적인 이미지가 강했음. 4체액설 기반 사고의 예) 후추는 건조하고, 매운 음식으로 우울질(멜랑콜리아)이 많아 체액에 균형이 깨진 사람은 매운 후추를 먹어서 체액의 균형을 맞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례.
성경에 전거한 사고의 예) 성경에 언급된것중에 긍정적인 작물들은 인기가 높았고, 부정적인 작물들은 낮게 폄훼함, 논쟁적인 부분은 성경에 언급이 신작물들 (콜럼버스가 가져온 감자 토마토, 담배라던지, 신약 이후로 유행을 하게된 커피라던지)에 대한 논쟁이 많았고, 이를 사변적으로 정리하고 정립함. 커피를 금지시키자는 목소리에 대해 교황이 직접 마셔보고 '이렇게 맛있는건 당연히 신이 주신 은총'이라면서 오히려 커피를 장려했고, '감자'는 악마가 기거하는 땅에서 나오는 천한 작물로, 귀족들뿐 아니라 평민들도 이를 먹기 꺼려했음.
동방 무역을 통해 들어오는 향신료에 대한 환상) 이를테면 후추가 어디서 나오냐? 에덴동산 나무에서 열리는데 이게 떨어지면 강 위로 흘러서 인간이 사는 지상으로 유출되어 나오고 이걸 천사들이 은쟁반으로 받아서 가져오는걸 동방에서 실어온것이라고 생각했음. 후추 무역상인들은 후추를 팔기위해 이런 뇌피셜을 마구 지어냈고, 이게 먹혀들어갔음. (사실 상인들도 후추가 어떻게 자라고 생산되는지 몰랐음 인도에서 직접 떼오는게 아니고 중간 중동 무역상들을 통해 사오는 것이라서)
즉 유럽권에서는 이렇게 '미식'이 돈도 많고, 중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지식인들 사이에서 '진지한 주제'로서 다루어졌고, 덕분에 미식, '가스트로노미'가 발달함. 중국에는 이런 미식이라고 할만한게 발달했는데 한반도에서는 딱히 '미식'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는 없었음. 물론 맛있는 작물을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정도는 있었는데, 그걸 '양반'계층이 아주 중요한 주제로서 다루어 열심히 기록하고 서로 토론하고 논쟁하는 단계까지 발달하지 않음. 서양은 했다.
빵문화는 일단 글루텐함량이 적절한 밀가루가 많이 나는 땅이어야지 발달할 수 있는데, 이집트 - 프랑스까지가 밀 재배 최적화 사기땅이고 독일은 지역마다 달라서 어떤 곳은 호밀밖에 안 자람.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에스토니아, 러시아쪽 가면 그냥 완전 호밀이고.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쌀가루에 글루텐을 소량 첨가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유사 제빵을 할 수 있는데, 결국 제빵문화가 발달하려면 양질의 밀가루가 나와야 함. 특히 그냥 통밀보다, 회분률 적은 백밀 생산이 수월해야지 고급 빵문화가 발달할 수 있다.
이런 식문화는 결국 나라가 부강해야 발전함... 위갤러가 설명 잘해줬는데 프랑스는 웬만한 산업 다 발달이 잘 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한 십사기 국가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이었는데 발달 못 했자늠
ㄴ기후가 척박해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재료구하기가 힘들었고 검소하게 먹는걸 나라에서 권장했대 빈민층은 돈이 없어서 못먹고 살았고 그나마 베이킹은 밀과 유제품은 좀 나오는편이라 발달한거고
여권? 설명 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