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네임드 명절 중 하나인 추석. 자고로 추석에는 전통적으로 송편 같은 ‘떡’을 먹지만
난 떡보단 빵이 좋으므로 빵 요리를 할 것이다.
오늘의 재료는 바로 이스라엘에서 물 건너 온 피타 브레드
피타 브레드는 성경에도 나오는 무교병(이스트 없이 만든 빵)이랑 비슷한데
엄밀히 말하면 피타 브레드에는 이스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무교병이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생김새도 비슷비슷하고 성스러운 땅 이스라엘에서 건너왔으니 대충 무교병 비스무리한 걸로 치자.
마침 무교병은 이스라엘 명절 때 먹기도 하니 한국 명절에도 먹기 적합한 빵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유통기한은 많이 지났지만 난 냉동실의 힘을 믿는다.
생김새는 동그란 플랫 브레드처럼 생겼고 맛 역시 플렛 브레드와 비슷하다.
마치 담백한 피자 꼬다리 부분을 먹는듯하다.
하지만 그냥 이것만 먹기엔 심심하기 때문에 일단 반으로 갈라주고
계란물을 적셔서
후라이팬에 부쳐주고
설탕을 팍팍 쳐주면 피타 브레드 프렌치 토스트 완성이다.
그냥 먹을 때보다 단 맛이 더해져서 맛있다.
하지만 식빵이 있다면 이거 대신 식빵으로 해먹는게 나을 듯하다.
자고로 최고의 조합은 단짠단짠이기 때문에
구운 빵 사이에 햄, 계란, 케찹을 넣어 먹어봤다.
이스라엘에서 맥모닝을 만들면 이런 맛이 아닐까 싶다.
앞서 말했듯이 집에 식빵이 있다면 식빵으로 해먹는 게 낫다.
[총평]
이스라엘산 빵은 도대체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면 드셔보시길
담백하고 식감도 좋아서 먹을만한 빵이긴 하다.
근데 같은 가격이면 난 우유 식빵 먹을 듯
빵붕이들도 남은 여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고 맛있는 빵 먹기를 바란다.
비루해 뵌다
그렇게 맛은 없을 듯..
이거 옆에 있는 지중해식 빵인가 그거도 그저그랬음
ㅋㅋㅋㅋ식빵 묵자 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찹에서 스크롤 내렸다
피타를 뭐 이따구로 먹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