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건강빵 컨셉인 빵집이 2곳 있어
오늘은 평소 가던 곳 말고 다른 빵집 들러 봄
초코 머시기, 브리오슈빵, 대파크림 소금빵
에그타르트, 베리견과 어쩌구 깜빠뉴
딱 2만원어치다. 에그타르트 3천원, 대파소금빵 4천원대
깜빠뉴는 5천원대임. 동네 빵집치고 조금 비싼 거 맞지?
원래 건물 2층에 있던 가게였어.
그 때는 깜빠뉴, 치아바타 등 진짜로 건강빵 위주로 팔았거든
1층 대로변으로 옮기더니 말만 건강빵이고
소금빵, 에그타르트 등 유행하는 빵 위주로 파는 것 같다.
앞에 간판에는 유기농 밀가루, 사워도우 써 놓고선
사워도우 빵은 깜빠뉴 2종, 바게뜨 딱 3가지임
(직원한테 직접 물어 본 거다.)
다른 빵이 30종류 훨씬 넘어가고..
일반 밀가루에 이스트로 발효하는 듯
크림빵 종류는 아예 없고 빵들이 무지하게 달아
20~30대 타겟인 듯 함. 저 소금빵도 설탕빵 수준이야.
요즘 시대에 빵으로 먹고 살려면 맞는 판단인 듯 한데 조금 씁쓸하네.
깜빠뉴빼고 뭐가 건강빵인가 싶더니 깜빠뉴속도 허연거보니 호밀은 눈물만큼들어갔나보네 - dc App
깜빠뉴에도 설탕 많이 넣은 것 같아. 시큼한 맛이 거의 안 남. 밀가루도 일반 강력분 위주로 사용한 듯..
설탕 많이쳐넣는거 극혐
다른 한 곳은 사워도우 빵 여러 종류고 슈크림빵도 별로 안 달아서 좋음. 근데 장사는 그닥인 듯.. 단골 위주임
뭐 한국에서 동마다 식사빵으로 빵식 하는 인구 비율 얼마나 된다고... 먹고 살려면 저게 최선이라고 봄 노답이긴 하지만
목 좋은 점포 임대료 때문인지 다른 건물에 작업실 겸 공방 운영하는 것 같더라.. 빵도 만들고 베이킹 클래스도 하고
매장엔 직원 한 명 있고, 작업실에서 사장이 빵 만드는 것 같음
원래 불법이었는데 풀어줌...
빵이 왜 달아 ㄷㄷ
빵준서가 그러더라고. 빵 맛있게 만들기 가장 쉬운 방법이 설탕 많이 넣는 거라고.. 근데 나는 극혐함. 단과자빵이야 그렇다 치고 소금빵이나 하드빵에도 설탕 쳐 넣는 것들은 진짜..
소금빵이 달다니...+▃+
정확히 말하면 빵 자체보다 중간에 바른 대파/치즈 필링이 단 거지. 근데 빵 반죽에도 설탕 좀 넣은 것 같아.
애초에 원조 소금빵자체가 고배합이고 고배합 저배합 나뉘는데 너가 딱 보면 고배합 사먹고 징징거리노
뭔 징징이야 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