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가 없진 않은데 맛보다는 비주얼로 예쁘게 만드는 스타일이어서
비싼 가격에도 그냥 사봤는데 케이크 생초코 다 그냥 그랬어
근데 수상경력 삐까뻔쩍하게 걸고 하고 오픈빨 받아서 대박치고
권리금주고 가게 넘기던데
수상경력같은거 있으면 우선 거는게 중요하더라
그럼 계속 잘 되었냐 그건 아니고
대한민국에 흔한 자영업엔딩
잘 되는 가게 옆에 비슷햔 가게 들어와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엔딩
300m 거리에 카페 3개 있었는데 그 집이 망해서 나감
엔딩이 마음에 쏘옥
아니 발로나로 만든 생초코라는데 내 선생님 칼리바우트 생초코만 못해서 놀람 카페 같이 하려면 원두 잘 써야 하더라 싸구려 동남아원두로 바가지 씌우면 처음엔 좀 잘 나가도 나중에 경쟁붙으면 밀리던데 … 사람들 모르는 것 같아도 은근 비싼거 잘 알아봐
나도 빵집 새로 개업했네 싶어서 눈여겨 봐둔곳 있었는데 바로 근처에 비슷한 경력, 메뉴 빵집 생겼더라 ㅋㅋㅋㅋㅋㅋ 가게 복사 수준 ㅋㅋㅋㅋㅋㅋ
아파트 밀집된 동네라 둘다 생존 중인건가 싶긴 함
우리동네도 유기농식빵집 대박나니까 길건너에 바로 또 유기농빵집 생겼었다 자영업은 이래서 어려움 ㅋㅋㅋ 대박났다 싶으면 근처에 비슷한 집 또 생겨
요새는 굴러온 돌이박힌돌 안 빼네도 사람들이 지갑 닫아서 박힌돌 자영업도 굴러온 돌 없이 어렵더라 월 천 넘게 땡기는 것 같던 빵집도 요샌 예전만 못해보여 가게 안 사람이. . . 예전엔 줄서서 사먹고 좀만 늦게가면 빵 없고 그랬는데 요 샌 빵이 그득그득 남아있어
동네따라 다르겠지만 카페는 개인가게면 자기만의 메뉴있고 맛있으면 그나마 살아남는데 빵가게는 진짜 박힌돌빼기 쉬움
저긴 카페고 의외로 박힌돌베이커리는 버티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