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쪽 작은빵집 일하다가 며칠전 퇴사함.

사장,사모님,나이많은 경력직 부장, 그리고 나 넷이 일했음.

막내하나 더 있었는데 걔는 나 들어오고 추노함.


가게는 사장껀데,사장은 경력이 짧아서

 실세는 사모님이랑 부장이 메인임.

나는 이거저거 보조하면서 일했음.


하루는 휴일이라 집에서 쉬는데,

사모님한테 전화옴.

사모가 일할때 엄청 예민하고 잔소리 많아서, 평상시 말 안함.


내일도 휴무인거아는데, 

하루만 나와서 도와줄수 있냐 전화오는거야.

근데 목소리들어보니까 살짝 멘탈나간거같더라.


사모님이 겉으로는 기존쎄 ㅈㄹ견인데,

한번 멘탈나가면 마카롱 꼬끄보다 더 잘부셔짐.

원래는 사장이랑 일하기로했는데, 접촉사고인가?그래가지고

입원했다는거야.

거기다 단체주문 70개와가지고 혼자서는 도저히 안되겠대.

일단 알았다 하고,휴무날 출근함.

돈벌어야지 하고 나갔어.

이때 사모님이 부장한테도 전화돌렸거든?

근데 부장님은 술마시고 또 잠수탄거야ㅋㅋㄱㄱ


그날 나랑 사모님 둘이 일했는데,

주말이라 일이 또 밀려가지고

2시간인가 늦게 퇴근함.


이날 이후로 갑자기 사모님이랑 사장님이 엄청잘해줌 ㅋㅋ

일얘기만 하고 노터치하는 사이였는데,

언제부턴가 과자랑 먹을걸 사다주지않나,

나 자취한다니까 김치랑 반찬도 주시고,

퇴사전 남은 6달은 거의 식고문이였음 ㅋㅋㅋ ㄱ

또 내가 발주 까먹어서 대형사고 두번친적있는데,

그거도 왠일로 넘어가주고,

일 별로없다 싶으면 나만 조기퇴근시킴.

마지막날에도 고생했다고 현금으로 20따로받음.


부장은 정반대로

한 5분만 늦게 지각해도 잔소리 겁나듣고,

더 빨리일하라고 사장, 사모한테 맨날 쿠사리들음ㅋㅋ


앞으로 남은기간 셋이서 일할텐데,

 부장은 이제 좋은시절 다갔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