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에 경춘당 다녀옴
멋진 내부 인테리어
인테리어 사진 많이 찍었는데
사진에 찍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업로드 포기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훌륭했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빵들
우리 가족들의 선택
나의 선택은 딸기티라미스
도로변에 위치해있음
원래는 휴게소였는데 장사가 잘 안되니까 없애고 리모델링해서 빵집을 지었다고 함
차타고 지나가다가 쉬어가고 싶고 배고플 때 이용하기 좋은 곳이라는 컨셉을 잡아서 개점했다고 함
빵값은 좀 비싼 편이고
커피 등 음료는 평균 가격이 7천원선
빵을 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소금빵과 커피번은 유지 비중이 높은 편이었음
그때문인지 바닥쪽 겉면이 기름진 편이었음
초보들이 만들다가 실패한 데니쉬 마냥
오븐에서 버터가 녹아서 아래쪽으로 흐르다 못해서 반죽에서 흘러나와서 빵 겉면이 버터로 튀겨진 것처럼 나옴
유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빵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줄일 필요가 있어 보였음
레시피의 유지 비중이 문제인 건지
아니면 성형하다가 반죽이 찢어져서 오븐에서 굽는 과정에서 버터가 찢어진 반죽 틈으로 녹아 나온 것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의문이 들었는데 빵의 속부분도 기름진 편이었던 걸 보면 반죽에 전체적으로 유지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보임
티라미스 시트는 퍼석한 편이었는데
회전율이 좋은 빵집에서 굳이 시트를 퍼석하게 만들 필요가 있나 싶었음
하루정도 숙성시키면
마스카포네와 연유의 수분이 시트에 스며서 조화로운 식감이 되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좀 아쉽더라
내 사촌여동생이 이 티라미스를 먹더니
너무 달다고 하더라(내가 먹어보니까 전체적으로 크게 한 스푼 떠먹으면 몽쉘보다는 덜 단 편이었음. 다만 연유가 너무 달아서 연유 많이 든 부분을 소량 덜어먹으면 너무 달다고 느낄 수는 있겠다 싶었음. 그만큼 밸런스를 잘못잡았다는 뜻. 마스카포네 위에 연유를 짜서 얹어서 생긴 문제로 보임. 연유를 전체적으로 고르게 얇게 레이어링하지 못한 것이 패착.)
이모가 그 말을 듣고 빵을 티라미스에 찍어드시더니 "찍어먹는 용도로는 괜찮네"라고 하심
ㅋㅋ
이모가 빵 더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사준다고 하셨지만 거절함
이상 예민충의 시식평 끝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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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무난한 편 - dc App
베이커들의 기술력은 좀 아쉬움 (규모가 크고 손님이 많아서 물량을 많이 만들어내야하다보니 아직 기술적으로 미숙한 베이커들이 공정에 투입됐던 것 같기도 하고) - dc App
후기 굳 - dc App
감사합니다! - dc App
소금빵이 두가지인데 겉으로 버터 나오면 안됨이랑 구울때 겉으로 버터가 나와야 밑바닥이 바삭함이랑 두 개 있어 후자스타일인듯
이건 처음 알았네 고마워 ㅎ - dc App
ㅊㅊ
오
굿
검은색 식빵?은 신기하네요
네 먹물식빵이에요 ㅎ 저도 안먹어봤어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