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일했던 빵집이 아파트상가에 있는 빵집이였는데,

주방이 진짜 좁았어.

지나갈라하면 뒤에서 작업하던 사람이랑 계속 부딪힐정도로 작았으니까.


그러다 그 윗층에 공실이 생겨서 30평정도 주방 리모델링을 하고,신제품이 막 늘어났는데,


재오픈 하고 첫 두달이 완전헬이였음.

6시반 출근하면 빠르면 10시,늦으면 새벽 1시 퇴근이였음.


손님이 계속 와가지고 냉동빵 실시간으로 계속 굽고,

튀김기 같은 기물은 어디서 거지같은거만들고와서 

그거 광내고 닦으라하고....


그거 두달지나고 사장이 제품 수 줄이자고하니까

5시~6시 퇴근으로 맞춰지고,

점심시간 이외에도 깔짝 30분정도 쉬는시간이 생김.


이때가 대략 6,7년전이니까 제빵사들 인권이나 워라벨은 

ㄹㅇ 개나주는 시절이였거든.

이때 한달 4번쉬고 세전 180받았음.

잔업수당?노예들한테 그런게어딨어 ㅋㅋ


지금이야 이렇게일하면 당연히 미친거아니냐는 소리나오지.

근데 난 이때 제빵일이 첨이였고,주변에 빵쟁이도없었고,

검색해도 다들 그렇게 일한다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


크리스마스 시즌되면 시트 냉동창고에 쟁여놔야한다고

또 9시까지 일하고.


 한국나이로 29살부터 31살까지 거기서 일했거든.

지금 이렇게하라그러면 못하지....

실제로 샌드위치 하시던 이모님들이나 정직원애들도 하루이틀하다 추노하는곳이였고,

일하다 힘들어서 쓰러져서 응급실간사람도 있었어.

난 그래도 퇴사할때까지 아픈데는 없었음.


그럼 지금 업계 직원들에 대한 사장들의 대우가 좋아졌냐?

어쩌다보니 1,2년에 한번정도 업장을 옮겨다니며 일했는데,

그나마 코딱지만큼 나아졌지,택도 없다고 생각함.

지금도 정직원구하기 더 힘든데,앞으로는 더 힘들어질걸?

초과수당이나 워라벨없이 몸갈아서 하루 10시간 넘게 일하라그러면 누가하냐.

나는 그나마 할줄아는게 이거밖에 없어서 그냥일하는거지.


지금이야 며칠 초과근무하면 다음에는 조기퇴근 시켜주기라도 하잖아,옛날에는 그런거도없었어.


사장ㅅㄲ들 지들 배만 불리고 맨날 골프치러다니고,

주방에 갑자기 와서 잔소리하면서 내 동선이나 막고 그러면 철판으로 후려치고싶음.

이래서 내가 빵집사장님들,특히 주방에서 일 안하는 사장들을 싫어함.

직원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일만 겁나게 시키니까.


자기 몸 편하자고 일 안하는 사장들 가게는

언젠가 100퍼 사고나거나 망한다.

이건 절대 변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