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빵집에서 일할때 사장부부있고,

매니저 1, 경력직아저씨 1, 신입 3명 있는 빵집이였음.

사장부부는 나이도많고 경력이 없어서 있으나마나.

매니저하고 경력직아저씨한테 일을 배웠는데,

이 아저씨가 매니저보다 나이도 많고 경력도많았어.

신입중대장과 행보관 같은 느낌?


근데 첨에는 경력직 아저씨 분노조절장애인줄알았음.

평상시 말안하다가 누가 뭐 잘못하면 바로 샤우팅 갈기고

난리도아니였어.


근데 소리질러도 욕은 안해,인격모독 절대안해,

큰 사고칠때만 화내고 짜잘한건 다 넘어가줘,

큰 잘못해도 대신 수습해줘, 

바쁜날에는 파트 안가리고 다도와줘,


손도빠르고 일도 잘하니까

매니저하고 사장님도 딱히 뭐라안하는?

그런 이상한 아저씨였음.


대화하다보면 웃기기도하고 잘 맞춰주기도하는데,

조금만 선을 넘으면 그게 후배든 매니저님이든,

심지어 사장님한테도 대상 안가리고 분노하는 아저씨였음.

나 열받게하지 마쇼.라고 개정색하는데,

화 안내는날이 대략 2주에 한번정도?있을까말까였음.


그래도 자기가 잘못하면 칼같이 사과하고,

가끔 먹을거도 챙겨주는 , ㄹㅇ 이상한 아저씨였음.

그아저씨 퇴사할때 나도 같이 퇴사했는데,

그동안 자기 밑에서 고생많았다고 술도 사줬음.


지금은 뭐할라나,퇴사하면 자기가게 차린다했었는데,

그게 벌써 4,5년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