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집트나 칠레산에 비해서 당도는 높았고 과육도 개별 냉동 한건지 뭉쳐있지 않고 전부 모양이 하나하나 멀쩡하게 유지되어 있었음.


녹여서 먹어보니까 한 7~9 브릭스 정도 되는거 같다.


이빨로 베어 물어 먹어보니까 속살이 하얗고 깨끗하던데 확실히 국산이라 유통이나 냉동이 깔끔하게 된거 같음.


여기 까지가 수입산에 비교한 장점이고




단점을 말해보자면


일단 수분이 생각보다 많았음. 약불에서 설향 600g에 설탕 40g 정도 넣고 천천히 해동시켰는데 중량의 4~50%가 수분으로 빠져나옴.


그리고 가열해도 핏빛처럼 붉은 수입산 딸기에 비해서 설향은 가열하니까 색이 허여멀건하게 질려버림, 색은 별로 안 예뻤다.


향도 수입산에 비해 약했음. 구체적으로 말하면 딸기딸기한 그런 향은 수입산 보다 약한 대신 베리류 특유의 신선하고 산뜻한 향은 훨씬 강하게 남.


이건 품종 차이인건지, 딸기가 덜 익은건지 모르겠음. 



색이 너무 안나오고 건더기가 적어서 마지막에 이집트산 딸기 260g 추가로 더 넣었음.


그렇게 해동 시키면서 흘러나온 과즙이 대략 400g 정도,


과즙 뺀 과육만 블렌더로 갈아서 퓨레로 만들고


미리 휘핑해둔 휘핑 크림 950g에 딸기 퓨레 4~500g 정도 쏟아넣고 주걱으로 섞어줌. 딸기가 크림의 절반 이었는데 향이나 색깔이 많이 약했다. 


그래도 산뜻한 맛이랑 부드럽게 나오는 딸기향이 좋았음.



딹기 해동시킬때 빠져나온 과즙은 졸여서 시럽으로 만들어가지고 식힌 다음에 시트에 발라줬다.



아직 케이크는 안먹었는데 가열해서 쓰는건 차라리 수입산이 나은거 같음



딸기를 총 860g 떄려넣었는데도 결과가 애매한데, 설향 같은 품종은 그냥 우유에 넣고 갈아서 쉐이크로 만들어 먹던가 하는게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