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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은 빵, 과자 업계에서 일해본 적 없음. 집에서 브라우니나 당근 케익 같은 간단한 디저트나 만들어 먹음. 요 몇 달은 안했지만.

출퇴근길이 광화문 일대라 이런저런 가게들 많이보면서 느끼는 거임.

가게 예쁘게 신경 잘쓴 건 좋은데, 유리창에서 보여지는 것들 보면 매대에 정말 판매하는 수량이 너무 적어 보이거든? 물론 뒤에서 더 굽고 있고 더 있겠지. 근데 그 예비 수량을 가게 공간 대비해서 예상해도, 이 정도 손님에 이 정도 팔아서 과연 월세랑 제할 거 다 제하면 얼마나 남을까.. 왜 가게 차렸지? 이 생각이 참 많이 든다. 유행을 따라가는 건 좋은데 솔직히 진짜로 맛있을까 의심이 드는 곳도 많고. 보면 맛있어 보이지가 않는 경우가 많음. 아마도 내가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을 안 좋아해서 더 그럴 수도 있고.

가끔 그런데서 사먹고 충분히 맛있지 않으면, '맛있는 레서피북이 찾아보면 꽤 많고, 스스로 만들다보면 개선해서 더 맛있어질텐데 이 가격에 왜 더 맛있지 않을까'라고 생각 들 때가 적지 않음.

물장사(커피)가 제일 잘되는 것 같은데 지나가다 가끔 물장사 가게에서 디저트 만드는 거 보게 되거든? 손 개느려터진 거보면 내가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화딱지 나기는 함. 어차피 물로 많이 버니까 괜찮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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