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게 너무 맛있음....

시장 빵집은 저렴하긴 한데 밀도가 낮아서 공기 먹는 느낌이고 프랜차이즈 빵집이랑 동네 빵집은 밀도는 그냥저냥인데 맛이 없음

그냥 내가 집에서 발효버터랑 우유, 꿀 넣고 반죽해서 구운게 든든하고 맛남. 특히 살짝 두껍게 썰어서 올리브유 두른 팬에 구워 토스트 해먹으면 고소하고 부드럽고 쫄깃하고 너무 맛있음. 뭐 비싼 반죽기나 오븐도 필요 없고 그냥 무반죽에 저렴한 에프 하나만 있으면 됨. 단점이라면 에프 용량이 작아서 밤식빵 틀 하나만 들어간다는 점....식빵 2개 분량 반죽해서 성형 후 2차 발효할 때 냉장고로 발효 시간 조절해서 연달아 구으니 굽는 시간만 1시간임.

그래도 내가 만든 빵이 너무 맛있어서 이제 파는 식빵은 먹을 수가 없네...급할 때 사 먹으면 괜히 맛 없는 빵 돈 주고 사먹으니 아깝다는 생각만 듦..........처음엔 그냥 흥미로 식빵믹스 사서 시작했다가 유튭 뒤지면서 레시피 발굴하고 시행착오 겪고 그러다 한 번 성공하고 나니 날이 갈수록 맛이 좋아져.......분명 똑같은 레시피로 똑같은 반죽 방법을 쓰는데 시간도 단축됨....

아무튼 오늘도 내가 만든 빵이 너무 맛있어서 주절거리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