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워도우를 맨날 굽는 베이커리면 몰라도
보통 가정에서는 르방 소진속도에 비해
한번 밥줄때마다 르방이 늘어나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스타터는 적당히 남기고
나머지를 버리거나 다른 제과제빵에 활용하는데
이걸 사워도우 디스카드라고 함
디스카드도 새콤한 발효풍미가 좋아서
사워도우를 굽는 사람들은
여기저기 조금씩 넣어서 소진하는데
사실 난 디스카드를 안만드는 방식으로
르방을 관리하고 있어서 소진할 필욘없구
이 레시피는 걍 좀 특이해서 해봄
일반적인 디스카드 활용 레시피와 달리
미리 사워도우에 밀가루, 우유를 섞어서
말하자면 리프레쉬한 사워도우에
초콜릿, 유지, 감미료 등을 섞어 굽는
사워도우 초콜릿케이크!!
재료 준비!
이 비주얼 뭔데
이 질감 뭔데
ㅋㅋㅋㅋ엄청 글루텐안잡힌 반죽
그렇지만 과자보단 훨씬 빵반죽에 가까운
기묘한 이 반죽의 질감 뭔데!!
원래 낮은팬 두개에 나눠굽는데
나는 귀찮아서 걍 하나에 좀 높이 구웟어
근데 이게 유화시키는 레시피가 아닌데도
약간 분리나는듯한 그런 느낌이 있어서
그나마 낮게해서 짧게 구워야 겉이 덜마를듯
부풀기는 엄청 부품 ㅋㅋㅋㅋ
근데 몬가 미니틀에 구운 초코 깜빠뉴같음
잘라서 크림까지 샌딩해도
굉장히 묘-한 빵의 느낌이 섞여있는 시트다
스펀지와는 또 다른 촉촉함이 꽤 매력있었음.
원래 레시피에 프로스팅은
아메리칸 버터크림인데
나는 사각사각 버터크림 시러해서
가나슈몽떼로 만들엇스
개맛있겠노
존맛이지 춱춱함
오버나잇스펀지 만드는 느낌으로 변형해본건가
오버나잇 스펀지에서 스펀지는 풀리쉬나 비가같은거 말하는거 아니던가? 그거랑은 좀 다른결같고, 그냥 오래된 케이크 레시피중엔 이스트가 들어가는 케익들이 좀 있더라고 바바처럼. 완전 옛날에 케익의 시작은 이런느낌이 아녔을까 싶음
사워도우로 오버나잇스펀지만들어서 와플이나 팬케익 만드는 거 생각함
와 디스카드로 이런걸 뭔가 상상이 안가네
버릴게 하나도없는 킹워도우
우왕 초코범벅 +_+
진짜 특이하다 생각보다 질감도 좋아보이고
@JuNee ㅇㅇ 진짜 특이하면서도 거부감없고 만들기도 쉬워서 또 만들어볼듯
역시..
잘했다. 보기만 해도 당뇨 걸릴 것 같이 맛있겠네
안그래도 조카가 초코빵 만들어달라는데, 제누아즈 처럼 계란에 위핑하는게 아니라, 르뱅에 박력분,파우더,우유 를 넣고 빵을 굽는거임????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