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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사의 제빵용 pH측정기)

르방을 맛본다는 선택지도 있기야 하겠지만
내가 느끼는 산미가 pH3.8인지 4.2인지 혀는 구분할 수 없음

만약 피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금방 pH4 아래로 떨어지는 르방이라면, 그리고 가스발생력이 낮다면 빵만들기 좋은 상태의 르방은 아님

이 때는 르방을 새로 배양하기 시작해보거나, 풍미 보조 재료로 일정량 배합하고 커머셜이스트로 부풀리는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

아니면 배양 중인 르방의 산도를 낮추고 가스발생력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해보든.

아무튼 여러모로 신경쓸 일 많은 게 르방 키우기니까 측정기가 없다면 직관력을 키우는 게 좋을 수도

좀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배양하는 주기, 먹이주기 비율을 바꿔보거나 사용하는 밀가루를 변경해보기

어쩌면 한가지 방식을 고집했을 때 좋을 수도 있겠지만 내 경우엔 이상하다 싶을 때 즉각적으로 바꾸는 게 나았을 때가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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