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엔 그냥 마네퀸은 분위기가 화목해서 그런 거 없을 줄 알았는데 월우파갤에서 펑와가 레드릭 ㅈㄴ 싫어한다는 글 본 후로 마네퀸 영상 볼 때마다 보이는 기류가 좀 달라보였음


일단 마네퀸에서 레드릭을 대하는 포지션?을 좀 설명하자면 약간 학창시절에도 무리 중에 은따 하나씩 껴져 있는 무리들에 대입해서 본다면


펑키와이 : 무리 주도하는 애

-> 무리가 뭉쳐서 급식 먹으러 가거나 어디 놀러갈 때 적극적으로 추진함. 근데 은따를 대놓고 팽시키진 않지만 굳이 은따한텐 말 안 걸고 장난 안 치고 은따도 같이 있을 때 한 명만 팽시키긴 뭐 하니까 다 같이 챙기는 그런 느낌. 근데 말했듯이 은따한텐 굳이 먼저 연락 안 하고 딸려오면 챙김. 표정이나 온도로 티 내려고 하진 않는데 티 나긴 함.



왁씨 : 은따 챙겨주는 애

-> 은따가 소외감 들어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분위기가 대놓고 은따한테 좀 쏘아붙이는 상황일 때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주거나 은따한테 발언권을 주는 배려형 캐릭터.


예를 들면 애들끼리 방학 때 뭐했냐 라면서 얘기 나누고 그럴 때 은따한테는 안 물어보는데 (보통 펑와같은 무리 리더가 타멤들한텐 물어보는데 은따한텐 안 물어봄) 왁씨는 순간적으로 분위기 읽고 은따한테 은따야 너는 어땠어? 라고 물어봄 그리고 은따가 뭔 말하면 헐 !!! 나도!! 하면서 리액션해줌


물론 왁씨같은 무리 롤은 무리에서 은따랑 펑와 고르자면 펑와편이긴 함.



윤지 : 은따가 뭔 말 해줄 때마다 리액션 해줌

-> 왁씨랑 윤지가 대표적으로 무리에서 은따 챙겨주는 롤인데 왁씨는 은따를 뒤에서 은은하게 밀어주는 편이라면 윤지는 앞에서 끌어가주는 느낌? 은따가 뭔말할 때마다 리액션 해줌. 마찬가지로 펑와랑 은따랑 고르자면 펑와편이긴 함.



쎄라 : 은따한테 관심 안 주고 최소한의 사회성은 보여줌

-> 은따한테 관심을 주진 않지만 최소한으로의 사회성은 보여줌 뭔말이냐면 은따가 아프다고 하면 어디 아파? 라고 하거나 배고프다고 하면 밥 먹었어? 라는 ㅈㄴ 최소한의 1차원적인 반응은 해주는 롤. 근데 최소한의 사회성이라 그런가 온도차는 따뜻하진 않고 그냥 영혼없음



벅키 : 은따한테 관심 안 주는데 같이 엮이면 따뜻해짐

-> 은따한텐 말 안 걸고 굳이 연락도 안 하는데 어쩌다가 은따랑 접점 생기면 영혼없이 1차원적인 친절을 베푸는 쎄라같은 롤과는 달리 따뜻하고 상냥하게 아 진짜?! 라고 해줌.


윤지 왁씨는 은근히 은따 챙겨주는 애라면 벅키는 굳이 안 챙겨줌 최소한의 접점 생겼을 때만.




레드릭 : 눈치는 엄청 보는데 눈치없음. 애는 착함. 근데 진절머리 나는 캐릭터.





이 글을 읽고 마네퀸 영상을 쫙 보면 뭔 느낌인지 알듯


마네퀸 케미 영상보면 다들 다채롭게 케미가 무궁무진하게 나오는데 유독 레드릭이 나오는 장면에서 레드릭이 뭘 하고 나오면 항상 메타가 똑같음. 사운드 텅 비는데 왁씨랑 윤지가 웃어주는 장면으로만 연결되고 쎄라가 리액션을 해준다고 해도 아~... 그렇구나..! 라고 해주는 장면으로 연결이 됨.


그리고 절대로 펑와 리액션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