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아이패드 11 대신 시즈 모드로 둘 용도(+안드로이드 구동, 이북리더기)로 샀음
그런데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워서 오히려 더 자주 들고 쓰는 중임
(반글화, 설정은 다른 게시글, 유튜브 참고)
○ 크기
왼쪽이 Y700 2세대(2023, Y702), 오른쪽이 아이패드 11(2021, 3세대 M1)
체감되는 크기 차이는 실제보다 큼
11인치가 양손 들기, 열 손가락 타이핑에 맞춰진 크기라면,
8인치는 한 손 들기, 두 엄지손가락 타이핑에 맞춰진 느낌이라 들고 쓰기에 더 편하고 손에 감긴다
책상에 앉아서 A4 읽기·필기에는 11인치가 나은데, 그 밖의 자세·책에는 Y700이 편함
펜슬(AP500U)은 메모, 첨삭 용도로 충분함 하드한 필기는 해보지 않음
애플 펜슬과 달리 페어링을 해제하지 않아도 배터리가 닳지 않아서 편했음, 들어서 깨우기 있음
Y700 본체에 자석이 없는지 펜슬 보관이나 케이스 장착은 불편함
○ 디스플레이
표준-난색으로 하면 애플 True Tone이랑 비슷한 색감이 나옴, 읽기 모드, 야간 조명(눈 보호 모드), 더 어둡게 하기 있음
144Hz 빠릿빠릿하고 타이핑이 수월하다 보니 경우에 따라서 아이패드보다 웹서핑 쾌적함
7~8인치 이북리더기를 알아보다가 성능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서 태블릿으로 선회했는데 만족스럽다
시장 규모 때문인지, 일반 디스플레이의 눈 보호 기능(읽기 모드 등) 발전 속도가 전자 잉크의 발전 속도보다 빠른 거 같아서 하위 호환인 이북리더기를 살 이유는 점점 줄어드는 거 같음
빛반사 정도 높긴 함, 슬쩍 비교해 봤을 때 빛반사는 Y700 > 아이패드 > LG 올레드 TV
글레어 패널이 화질에 이점이 있어 단점이라고 생각하진 않는 편이어서, 그러려니 하고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생패드로 씀
유튜브, 넷플릭스, 타이달 같은 영상&음악은 보통 세워 둔 아이패드로 돌림
○ 사운드
기존 몇몇 후기를 보고 우려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저음은 약하고, 중음 고음은 가벼우며 음장이 섞인 듯한 소리가 남 아이패드와 체급 차이가 있긴 한데 나름 재밌는 소리가 나옴
Pebble v3 있는데 연결하는 수고를 감수할 정도는 아니고, 7만 원 이하의 블루투스 스피커로는 음질에 큰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함
주로 이어폰 LDAC 코덱 연결용으로 써서 내장 스피커 활용도가 높진 않음
○ 앱
사파리에서 됐던 게 크롬에서 의외로 되지 않아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음 예로 제스처 중 앞으로 가기(오른쪽에서 쓸기), 맨 위로 가기(상단 터치) 등, 뒤로 가기는 OS 레벨에서 지원하는 거 같음
아이폰&패드의 고질병인 자모 분리 없어서 속이 다 시원함
AdGuard CA 인증서 설치 위치: 설정 → 안전 및 긴급 상황 → 보안 설정 더보기 → 암호화 및 사용자 인증 정보 → ‘인증서 설치’ 안의 CA 인증서, 확인은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 인증 정보’ 안의 사용자에서
파일 탐색기로는 Solid Explorer/MiXplorer가 유명하다고 하고, Infuse 대체로는 MX Player Pro를 쓰면 됨
애플 사용자라면 애플 독점 앱은 대체 앱을 다시 찾고 구매해야 하는 단점이 있음
볼륨 조절이 연속적이지 않다고 느낌 그러니까 0~100까지 1단위가 아닌 3단위로 변한다 이런 느낌
볼륨 조절을 앱별로 하는 아이콘을 띄우려면 물리 버튼을 거쳐야 해서 불편함 물리 버튼 비선호라, 앱이 있는지 다른 방법은 아직 못 찾음
PC 모드, 원격 등 이것저것 활용해 보려고 함
○ 충전
11자 플러그의 번들 충전기 잠깐 써봄
45w까지 지원하는데, 30w, 25w 충전기로 충전해도 충분히 빨랐음(1분에 1.5%± 정도)
20w 이상 충전기 있으면 별도로 살 필요 없다고 봄
○ 설정, 놓치기 쉬운 것만
설정 → 안전 및 긴급 상황 → URL security detection, 끄기
Security → Antivirus → 우상단 톱니바퀴 → Online anti-virus, 끄기
URL 또는 파일을 필터링하는 보안 관련 설정인데, 광고 차단도 마찬가지지만 필터링은 본질적으로 대상에 대한 접근 권한을 요구함 브라우저 내장 보안과 구글 프로텍트로 대체
Security → Autostart Manager → 우상단 자물쇠(Autostart Whitelist), 기본적으로 포함된 앱들이 있는데 내장 앱스토어처럼 불필요한 앱 정리
(해보진 않음) 설정 → 앱 → 기본 앱 → 디지털 어시스턴트 앱, 구글 어시스턴트(설치 필요)로 대체하고 LeVoice는 삭제
○ 액세서리
후면 커버: 그중 젤리 케이스 써봤는데 좋음 손에 붙는 그립감
거치대: 생패드 필수품, 스탠딩 케이스 탈착하는 것과 바로 들었다 놨다 하는 것 꽤 차이 남, 필기할 때는 후면 커버 필요함
정품 케이스: 유의할 사항으로, 핏이 딱 맞지 않고 네 모서리에 유격이 있음 흔들거리면 기스 날 우려가 있고 실제로 기스 난 사례도 있음 탈착이 편하긴 한데 장점은 아님
사진처럼 디스플레이 보호도 부실해서 이것만 씌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는 부적절함 마감은 좋지만 실내에 세우는 용도 아니면 권하고 싶지 않음
애플 폴리오 케이스처럼 착 감기는 맛이 없음 가격이 1/3 이하이긴 하지만, 핏은 1만 원대 케이스보다 못하다 그리고 측면에 돌출된 플라스틱 때문에 그립감 별로임
태블릿에는 필름은 쓰지 않고, 휴대할 경우 전면이 보호되는 커버 또는 파우치를 선호하는데 케이스는 다시 찾는 중임
결론적으로
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만족스럽게 쓰고 있음 다음 세대도 살 의향 있음
삼성애플에서 8인치 고사양 태블릿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봐서(핸드폰 팀킬), 오래 쓰려고 함
추천ㅇㅇ
정성추 - dc App
개추
구글어시 호출이안되는게 아쉽더라 글로벌롬올리면 되는데 글로벌은 정작 게임모드가 죽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