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한달 걸리는데 광군제 기다리다간 내년에 받을거 같아서 그냥 좀 더 주고 일찍 사용해봐야지 해서 구매함


12.7 1세대 밝기 얘기가 많았잖아?

왜 그런가했는데 2세대 만져보니 알겠음


스펙 상 밝기는 충분하고, 실제로 정면에서 최대밝기 놓으면 꽤 밝음

근데 이거 시야각이 안좋아서 각도 틀어지면 밝기가 확 죽음


8인치나 11인치만 되도 어지간하면 정면에서 볼 수 있어서 괜찮을텐데

12.7쯤되니 옆으로 길어서 딱 정면에 들고 있지 않는 이상은 조금은 틀어지는데 그것만으로도 체감이 되더라.

그래서 실제 사용 중엔 어라 좀 어두워진거 같은데? 하고 느껴짐


그나마 이것도 개선된거라고 하니 1세대는 어땠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컴포터블 옵션. 이게 AG인건 다들 알거임

AG는 안티 글래어(눈부심 방지)고 아이패드 프로나 이번에 갤탭S10이 달고 나온건 AR, 안티 리플렉션(반사방지)임


이게 뭔 차이냐면 니가 화면 꺼진 태블릿을 봤을때,

반사방지가 없으면 니 얼굴이 거울처럼 보일거임.

반사방지가 있으면 사람인건 알겠는데 이목구비까진 잘 안보일거고

눈부심 방지처리가 되어있으면 사람 형체조차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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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AG가 더 좋은거냐? 그건 아님

태블릿에 니 방 형광등이 보인다고 생각해봐

AR처리가 없으면 광원이 비춘 곳이 하얗게 빛날거고 니 눈을 때리면서 거기만 화면이 안보일거고

AR처리가 되어있으면 광원이 비춘 곳이 잘 안보이지만 니 눈을 자극하는건 덜 하겠지


AG처리가 되어있으면 눈 부심은 없는데 광원이 화면 귀퉁이에만 비쳐도 화면 반절이 하얗게 흐려지는걸 볼 수 있음.

덕분에 눈이 부시지는 않지만 화면이 안보이니까 짜증나더라.


나는 태블릿으로 만화책을 많이보고 그 용도로 컬러전자잉크 리더기를 사용하고 있음.

그래서 컴포터블 옵션이 만화보는데 좋은 경험이 되길 원했는데 시야각이랑 빛번짐때문에 편하게 못보고 스윗스팟 찾아서 정자세로 봐야하는 느낌이라 좀 아쉽더라

대신 스윗스팟에서는 일반 액정보다 화면이 더 편안한 느낌은 있었음. 이 부분은 좀 더 장기적으로 써보면서 느껴봐야할듯.


화면 크니까 웹서핑을 데스크탑 버전으로 봐도 잘 보이긴 하던데 무게가 있어서 들고 쓰긴 어렵더라.

사운드는 내 귀에는 볼륨 크고 음질 무난했음, 유투브는 2160P까지 잘 나오던데 OTT는 안써봐서 모르겠네


그래서 최종 결론은 뭐냐?

이 가격에 이 성능에 이 화면크기면 위에서 말한 단점은 충분히 감안할만하다고 본다.

내가 아쉬운소리 많이 한건 그만큼 책 보는 용도로 컴포터블에 기대한게 많은데 거기 못미쳐서 그런거고


어차피 가격 차이도 나는데 그냥 일반버전을 사서 AR필름을 붙이는게 보편적으로 더 만족도가 높을거라고 생각함

니가 보는 시야각에 맞게 어디 딱 거치해서 영상보는 용도라면 충분히 만족할거임.


컴포터블 화면이 터치감 부드럽고 지문 잘 안뭍는건 좋긴한데 이거 느끼려면 쌩화면으로 써야하니까

난 필름 꼭 써야하는데 하는 사람도 그냥 일반버전 사라.




혹시 니가 태블릿을 써보면 얼마나 써봤길래 이런 평가를 하냐고 생각할까봐 덧붙이는데


애플쪽은 아이패드 미니2.아이패드 에어1.아이패드 프로12.9 2세대

삼성은 갤럭시탭S7, S5E

샤오미 미패드2, 미패드5

올도큐브 Iplay50miniPro

국산 아이뮤즈L11 을 써봤고 현재도 사용중임


모든걸 만족하는 최고의 태블릿은 없음.

자기 목적에 맞는 태블릿을 사서 용도에 맞게 잘 쓰는게 최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