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형 거치대들 대부분 스마트폰 겸용이라 (폭 12cm정도)
태블릿은 분리할때 손가락이 아플정도로 세게 조이더라고
기존에 쓰던 샤오신패드는 저렴하고 두께도 좀 되다보니
혹시나 휜다해도 새거사면 되지 마인드였는데
이번에 산 십트라는 두께가 생각보다 얇길래
좀 불안해져서 거치대를 바꿀까 하고 봤더니 괜찮아보이는 마그네틱 거치대는 니케 하나인데 가격이 10만원이라 사기가 싫더라
(맥세이프는 케이스에 붙이면 양면테이프 떨어질까봐, 본체에 붙이면 펜에 자력 간섭 생길까봐 보류)
그래서 원래 쓰던거 뚜껑을 따서 탄성력을 줄일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어
몸통을 까보니 플라스틱 레일에 솟아오른 기둥에 용수철이 걸려있는 구조였고
1. 용수철을 추가로 달아서 길이를 연장하거나
2. 용수철이 걸린 위치를 레일 안쪽으로 당겨오거나
둘중에 하나를 해주면 될 것 같았는데
몸통 조립용 볼트가 레일에 기둥용도로 박기 딱 좋은 모양새길래
기존 기둥보다 4cm 안쪽에 볼트를 옮겨박아서 새 기둥을 만들고 용수철을 거기로 옮겨달았어
그렇게 좌우 8cm를 늘린 집게는 길이 20cm로
세로 20.86cm인 울트라에 딱 맞는 사이즈가 됐고
몸통은 나사가 사라졌으니 대충 테이프로 감아서 마감했어
용수철이 늘어난 길이가 44mm에서 4mm정도로 확 줄어서 압력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바뀌었는데도 집게에 달린 고무때문에 이정도로 기울여도 흘러내리지는 않더라
집게형 거치대 쓰면서 나같은 걱정이 내심 있었다면 따라해봐도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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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에 맥세이프 스티커 붙이면 무조건 떨어질 것 같고 태블릿 본체에 붙이면 자력때문에 s펜 간섭 걱정되고 어떻게 생각해봐도 찝찝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