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광군제 때 레노버 태블릿만 4개를 샀음.

12.7 256G 2대
GT 256G 1대
요가 256G 1대

모든 기기를 한 달 이상 써봤는데,
12.7 기기의 밝기에 대한 억까가 너무 심한 것 같아서 글을 남김.

12.7을 최대밝기로 쓴다고 가정하면 실내 어느 상황에서고 괜찮음.
무슨 어두운곳에서만.... 이런 이야기는 다 좀 과장되어 있는 이야기이라고 생각함.

맑은 날에 해가 직방으로 떨어지는 거실 샤시 바로 옆 이런거 아니면,
실내에서 쓰는데 밝기 가지고 잘 안보이네 할 정도 이상은 됨.
애초에 고사양 모니터 쓰는 사람들 아니면 컴퓨터 모니터 밝기가 대부분 300니트 정도일 것임.
그것보다 밝은 것이니 실내 사용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안됨.

자 밖으로 가지고 나간다의 개념이라면,
빛이 가득 쏟아지는 실외에서는 쓸 생각하면 안됨.
다만 쇼핑몰이나 카페 같은 실내라면 여전히 괜찮음.
실제로 해봤는데 쓰는데 전혀 지장이 없음.
그래서 나는 밝기 어쩌고 하는 글이 사실 좀 과장된 이야기라고 생각함.

12.7 진짜 가성비 좋은 기기라고 생각함.
보급형치고 스펙도 좋아서 콘텐츠 소비용으로 이가격에 이만한게 없음.


다만.
12.7이 진짜 보급형에서 잘나왔다는 것과는 별개로
요가나 GT의 완성도가 너무 높음.
특히 요가는 '팔방미인'이라는게 뭔지 제대로 보여줌.
태블릿을 쓰는 어떤 경우에도 모자람이 없음.
(GT는 컷칩이라 그런가 묘하게 사용감이 요가보다 다 떨어진다... 요가에서 되는건 다 되긴 하는데...)

대충 12.7 2대 사는 가격 정도로 요가를 1대 사게 되는데,
그렇게 생각해도 나는 요가가 최고의 선택지라고 생각함.


덧.
단순히 콘텐츠 소비용으로 쓴다면 12.1도 진짜 고려해봄직한 선택지라고 보임.
AP 좀 떨구고 디스플레이 스펙(밝기)을 높인거라고 보면 되는데,
콘텐츠를 소비하는 상황에서는 충분히 합리적인 구조로 보임.
(심지어 더 싸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