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넣을 인력이 없던 거지


근데 이제는 로봇이 발전해서 가능해지고 있지


반도체가 원래 쌉노가다 산업임


온갖 유해물질 다 나와서 보호복 입고 일해도 백혈병 환자들 쏟아지고


24시간 대기해야 돼서 노동자가 아니라 노예가 필요한 산업임


그러니까 한국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반도체 산업은


가장 최악의 노동 환경을 떠안는 제조 공정을 맡은 거고


가장 꿀 빠는 순서대로 강대국, 선진국들이 선점한 거라고 보면 됨


설계 및 원천기술은 미국, 원자재와 소부장은 유럽과 일본


그러니까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임


물론 그 제조 공정이 규모가 커지면서, 지금에 와서는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대마불사가 된게 맞음


그 레버리지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큰 이득을 얻고 있는 것도 맞고


일명 갑보다 쌘 슈퍼을 느낌이지


근데 국제 정치 환경이 바뀌면서 이런 체제도 거의 끝물이 되어 가고 있고


그래서 반도체 제조 공정 마저도 미국, 일본, 유럽이 직접 하려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지


지금이야 이제 막 시작해서 공장을 짓고 있는 거라서 겉보기엔 아직도 못 하고 있는 걸로 보여도


이미 얘네들은 기술이 다 있음. 어느 정도 시행착오를 거치면 상당 부분을 대체하게 될거임. 그러니까 시간 문제지


거기에 중국도 상당히 따라오고 있고


중국도 지금 파운드리는 7나노까지 양산 가능하고


비메모리는 이미 한국보다 앞서고 있음


메모리도 DDR5 양산을 앞두고 있고, HBM3도 곧 양산 예정이라고 하고


그러니까 이것만해도 최첨단을 제외한 레거시 반도체는 거의 다 대체해버릴거임


미국, 일본도 2,3나노 양산을 순조롭게 준비중이고


HBM대신 ZAM이라는 신공정 메모리도 준비중이고


물론 성공 여부는 기술이 있냐 없냐 보다 실제 공정에서 수율이 얼마나 나오냐의 문제라서 


해보기전까지 모르는거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