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드로이드도 btrfs 쓰자.
지금 안드로이드에서 제일 널리 쓰이는 파일 시스템은 ext4. btr은 처음부터 ext4 대신하려고 만든 거야. 당연히 ext4보다 나은 기능이 많아. 이 가운데 요즘 스마트폰에 중요한 기능 몇 가지를 보면,
1. 투명 압축
파일을 압축해 저장하고 읽어서, 저장 공간을 아낀다. 앱에서는 압축 전혀 신경 안 쓰고, 파일시스템에서 알아서 처리하지. 압축비는 대강 1.5~2.0 정도. 저장공간 256GB짜리 스마트폰을 384~512GB 짜리처럼 쓸 수 있지.
2. DeDupe, Copy-on-Write
둘 다 작동 방식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아. 같은 내용 파일 여러개가 있어도, 용량은 1개 분량만 먹는다. 용량 절약.
3. 공간 압축
작은 파일들 여러개를 한 클러스터에 몰아넣는다. ext4는 아무리 작은 파일도 1개 클러스터 용량 (보통 4kB) 먹는데, btr은 1개 클러스터에 몰라 넣어서, 용량을 아낀다. 역시 용량 절약
4. 데이타 무결성
자료에 이상이 있으면, 이를 발견하고 복구한다. 요즘 QLC처럼 신뢰성이 낮은 저장장치에서도 추가 안정성 확보를 할 수 있어. 물론 저장장치 컨트롤러에도 섹터 단위로 작동하는 비슷한 기능이 있지만, 이건 파일시스템 단위라서 섹터가 통째로 맛이 가도 대응할 수 있어.
5. 요약
반도체 폭등으로 용량도 귀해지도 신뢰도 낮은 QLC도 점점 많이 쓰일텐데. 용량과 안정성에 큰 도움이 되는 btr을 꼭 쓰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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