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갤러리 일동 성명문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 -
민주주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투표권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씻기 어려운 오점을 남겼다. 투표소를 찾은 국민이 투표용지가 없어 발길을 돌려야 했다는 사실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우리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
우리는 특정 정치인을 옹호하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리고 민주주의의 수혜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상식을 요구할 뿐이다.
국민이 투표하러 갔는데 투표용지가 없다는 것은 식당에 갔는데 밥이 없는 것과 같고, 주유소에 갔는데 기름이 없는 것과 같으며, 시험장에 갔는데 시험지가 없는 것과 같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국가 시스템의 실패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사태 발생 이후에도 책임 있는 설명과 납득할 만한 해명이 충분히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묻는다.
어째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였는가.
누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가.
얼마나 많은 국민이 실제로 투표권 행사를 포기하였는가.
그리고 왜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가.
이에 태블릿PC 갤러리 이용자 일동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선거관리 당국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과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문책을 실시하라.
하나. 실제 참정권 침해 규모를 정확히 조사하여 국민에게 보고하라.
하나. 향후 동일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라.
하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라.
우리는 민주주의를 믿는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믿음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책임과 절차, 그리고 국민에 대한 존중이 있을 때 비로소 민주주의는 작동한다.
투표용지 한 장을 준비하지 못한 국가가 국민의 신뢰를 요구할 수는 없다.
2026년 6월
태블릿PC 갤러리 일동
이걸 더 디시답게 만들면 마지막에
"투표용지 없어서 투표 못한 나라에서 우주강국, AI강국 타령은 시기상조다."
같은 한 줄을 추가할 수도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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