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인강용으로 쓰려고 12인치 태블릿 (갤럭시탭7플러스) 작년에 샀는데 이게 너무 무겁고 크고 불편해서 잘 안 쓰게 되더라

필기를 하려하면 계속 손이 태블릿에 걸려

그래서 종이에 계속 필기 했는데 정리하기도 힘들고 필요한 부분 찾기도 너무 골치가 아파

그래서 필기용으로 쓰려고 10인치 태블릿 삵가 말까 한달 넘게 고민하다가 결국 갤럭시탭6라이트 미개봉 중고 35만에 샀음

지난달 내내 고민하느라 암 것도 못하고 이번달도 계속 고민하느라 미치겠는거야

아무래도 사야 고민이 끝날 것 같아서 샀는데

괜히 샀나 고민되네.....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의한 구매가 아니라 고민하다 지쳐서 비이성적인 지출을 한 것 같다

12인치 태블릿 불편하다면서 10인치를 구매? 이게 합리적 선택인가 10인치도 무겁고 큰건 마찬가지인데

애플 최신 제품인 아이패드 미니6나 에어5를 55만원 주면 중고로 살 수 있는데 2년반 전에 보급형으로 나온, 그 때도 성능 안 좋다고 욕먹은 제품을 지금 구매? 이게 합리적인가

내가 원하는건 언제 어디서나 손 아프지 않게 수시로 들었다 놨다 할 수있고 어디서나 부담없이 손으로 들고 자료를 볼 수 있는 그런 기기엿는데 그럼 아이패드 미니를 사는게 맞지 않았나...



미개봉 가져온거 포장을 뜯어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다

포장 뜯으면 중고로 팔 때 받을 수 있는 돈 대폭 하락하고 판매가 더 어려워질텐데



태블릿을 사면 고민이 끝날 줄 알았는데 고민이 끝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