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05일에 미팬한테 주문해서 오늘 받았다.


집에 왔지만 여유가 별로 없어서 8시 쯤 택배 뜯으면서 카메라도 세팅하고 사진 찍고 하느라 개봉하는데만 1시간 넘게 걸렸다. 하면서 테크 유튜버들은 참 힘들겠다 싶었다.


사진 찍는데 오래 걸렸던 이유는,

첫째로는 아직 못 받은 사람도 있을거고

둘째로는 눈으로 직접 봤을 때는 어떻게 보일지 궁금한 사람도 분명히 있을거 같아서

세번째는 천장에 달려있는 방 기본 조명만 가지고 찍어야 해서

올린 모든 사진은 직접 찍었고, 최대한 사람이 보는 원색에 가깝게 보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098ef376b0856af620a8d3b706f11a392ddf0fe5aaf9a46606ab

에어캡을 벗겨내면 나오는 박스. 디자인이 매우 짱! 스럽다. 뭐 어쩔 수 없는거지만...



098ef376b08461f320a8d3b706f11a397eee46163e7c6a4613a2

098ef376b08461f520a8d3b706f11a39e68829b85aa0de85bf0c

뚜껑을 까면 태블릿 본체와 충전기 홀이 보인다. 충전기 성능은 어떨까 싶어 글쓰면서 충전해봤는데 충전기술 하나는 자신있다는 중국 기업 답게 갤탭/아이패드에 비하면 빠른게 체감되긴 한다.



098ef376b0856df620a8d3b706f11a393bb492b00c95e0897f7e

태블릿 본체를 들어내고 나서 보이는 바닥 커버를 열어보면 C to 3.5mm 잭, C to C 충전/데이터용 케이블이 들어있다. 눈치 빠른 친구들은 사진을 보고 알았겠지만, 분명히 내수용이라 한글 표기가 굳이 필요 없고, 태블릿 OS에도 한글, 일본어가 탑재가 안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C to 3.5mm 잭 포장 비닐에 한국어로 비닐류 재활용 로고가 인쇄되어있다.



098ef376b08760ff20a8d3b706f11a39b0d462e830c696660e31

098ef376b08761f020a8d3b706f11a399dc27b4404b635e3eedf

후면 디자인은 이렇게 생겼고 막 촌티가 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별로는 아니긴 한데 그냥 플랫하게 만드는게 더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든다.


098ef376b0876ff120a8d3b706f11a397a1fac4d4f494b895db0

이게 태블릿을 샀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음향이 전공이라 처음 세팅 화면 빠르게 넘어가고 반글화도 안하고 바로 음질을 대강 체크해 봤는데, 이 정도면 드라이버 크기에 비하면 저음이 덜 빠지고 잘 나오는 편이라 만족스러웠다. 돌비 애트모스는 체크 안 해봤지만 어차피 안 쓸 기능이니 넘어갔다.


098ef376b08469f420a8d3b706f11a3901e78e9dc5df05812204

다들 반사가 심하다고 한 걸 눈팅할 적에 본 거 같아서 실험해봤는데 역시나 그냥 거울 수준이다. 물론 이거 때문에 내칠일은 없을 거 같다. 대부분 적응하고 살텐데 뭐.


098ef376b08469ff20a8d3b706f11a39d4b3b307cf9f4044da

첫 부팅 화면부터 느껴지는 OLED의 명암비는 역시 달달하다. 20후반~30초반 가격대에 이 정도 OLED 품질을 보유한 태블릿이 얼마나 있는지는 그 중에선 단연 최고 품질 아닐까 싶다.


098ef376b08460f320a8d3b706f11a391d06a76912b2de5c9eea

사실 다른 것보다 저번에 갤에서 도착하자마자 패널 고장났다는 사례를 봐서... 제발 멀쩡하길 빌면서 이 흰색 화면이 뜨길 기다렸다. 다행히 양품이더라.



일단 웹서핑이나 기본 메뉴등의 반응속도 체감은 860~870 사이 답게 빠릿빠릿 하다. 다만 아직 세팅을 다 안해봐서 유튜브, 구글 앱 등 서드파티앱도 빠르게 굴러가는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다.


암튼 탭붕이들 다들 잘 자고 주말 잘 보내라. 아직 도착 안한 친구들도 분명 주말 지나가면 너희들도 도착할거야. 양품 오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