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시쯤 공연장 도착했는데 그때부터 끝까지 서 있었어 많은 사람들이 그랬겠지만 3시간쯤 서 있으니까 그때부터는 발 다리 허리 다 감각이 없더라 껴입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춥진 않았는데 몸이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어 그런데 두둥 태연이 등장 준비하고 레투마 밴드 반주 나오자마자 모든 게 괜찮아짐

6곡 예상하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10곡 가까이(?) 맞나 암튼 들어서 더 도파민이 미쳤던 거 같아 옷이랑 머리카락 휘날리고 계속 옆으로 서서 노래해야 할 만큼 센 바람이 방향까지 휙휙 바뀌어 가며 불어서 아마 많이 힘들었을 텐데ㅜㅜ 진짜 다 쏟아내는 라이브 너무 멋졌다 그저 빛

나는 파인이 젤 조아써 진짜 미친 줄 알았어 탐랩도 콘서트랑은 또 다르게 울컥했고 디재스터도 기대 안 하고 있다가 들어서 더 좋았고

태연이 진짜 너무 추워보였는데 덕분인지 때문인지 바람 ㅁㅊ놈!! 퍼킨필쏘파인!! 의 어록을 건진 건가... 어우 아냐 근데 공연 볼 땐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몰랐는데 셔틀 타러 가는 길에 진짜 너어어어무 춥더라 어떻게 노래했는지 궁금할 정도. 버블까지 너무 타이밍 맞게 와줘서 그래도 마음은 따뜻하게 집에 왔어

진짜 가까이에서 태연이를 보니까 또 좋은 점이 행복해하는 게 너무 잘 보여 디재스터 떼창 들을 때 비롯해서 마이크 넘길 때마다 벅찬 표정이 너무 잘 보였어 많이 춥고 힘들었을 텐데 그래도 행복했다면 다행 :) 난 덕분에 올해 중에 오늘 제일 행복했다 텐스때보다도 어쩌면 아주 약간 조금 더!

유튜브 화질이 너무 깨져서 파인 최애파트라도 이렇게 올리고 갈게 다들 따뜻하게 푹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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