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지의 한 재래시장
'북한 해산물 도매'라는 간판을 내건 생선가게에서
북한산 게를 500g에 120위안, 우리 돈 2만 2천 원에 팔고 있음
그런데 북한산 수산물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수입이 금지된 품목임
단속을 의식해서인지 일단 내부 간판에는 '북한'이란 글자를 붉은색 천으로 가린 모습임
또 다른 생선가게에는 북한의 명물 '털게'가 500g에 4만 5천 원에 팔리고 있음
상인은 가리비와 소라, 고동 등도 모두 북한산이고
이런 북한산 해산물들은 공해상에서 러시아 선박에 옮겨 실은 것이라고 말함
수산시장을 벗어나 주택가로 가보니
주택가에 있는 생선가게에서도 북한산 명태를 포장해 판매하고 있음
중국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북한산 수산물 판매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실제로 한 도매 유통업체는 SNS에 사진까지 올려놓고 북한산 해산물을 주문하면 배달까지 해준다고 알리고 있다고 함
북한산 동태와 은어, 낙지 등 종류도 다양함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10월,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통해 중국 업체가 연루된 북한산 수산물의 중국 판매 의혹을 조사중이라고 밝힌 바 있음
하여튼 짱깨가 만악의 근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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