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영남권 토박이인데 어렸을 때 산책하다가 길가의 나무에 피어있는 매화를 보고 예쁘다고 한 적이 있었거든?


그런데 할머니께서 매화는 좋지 못한 꽃이라고, 차라리 진달래 같은 꽃이 낫다며 "매독" 이라는 성병에 쓰이는 매 자도 매화의 매 자라고 하셨을 정도라 매화를 안 좋아했었음.


그러다 내가 성인이 되고 나서 뭐 화산귀환이니 뭐니 이상한 무협지? 웹소설이 유행하면서 매화가 예쁘다느니 뭐라느니 지랄염병을 떠는 게 온라인에서 많이 보였는데...


무협지를 아주 잠깐만 읽어봐도 알겠지만 한국인들의 보편적인 정서와는 거리가 좀 많이 먼데다 폭력적이고 과격하면서도 야만적인 느낌이 매우 강하잖아.


진지하게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 순혈 한국인으로 택갈이한 섬짱깨들이 정말 많이 보이는데...

갑자기 매화가 어쨌니 저쨌니, 뭐 무협지 같은 게 웹소설판에서도 메이저가 되는 것을 보면 섬짱깨들의 공작질이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