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썸남인데 약간 집착하는 느낌이 있어서 서서히 거리 두다가 썸붕냄.

그러다 반년전쯤 심심해서 제너럴을 봤는데 집착이 좀 있고 음침한 느낌이 든다.

갑자기 찾아올 수도 있다 뭐 그런 식으로 얘기하길래 역시 내 촉이 맞구나 차단하길 잘했다 싶었음

그렇게 재미로 제너럴 몇 번 보다가 잊고 살았는데

어제 이 새끼가 나 일하는 곳에 모자 푹 눌러쓰고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나랑 눈 마주침

신고할까 하다가 아무것도 안 했으니까 신고 못하나 이런 생각 하다가

왜 왔냐고 말 걸려고 다가가는데 그냥 휙 지나쳐서 가버리더라

그 사람 원래 옷도 그런 스타일로 안 입는데 올블랙으로 모자까지 푹 눌러쓰고 나타나니까

퇴근할 때 칼푹찍 당하는 건 아니겠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음

그분이 유독 잘 보시는 걸 수도 있는데 어제 이후로 제너럴도 무시 못하는구나 싶더라

전체가 다 맞진 않더라도 일부분 맞는 경우들도 많은 거 같음


그나저나 또 찾아오면 어떻게 하냐....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