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친하던 친구가 거리둬


나는 조급해져서 연락을 더 많이 하려 하다가 싸웠지


그래서 궁금해서 관심도 없던 타로를 봐서 캐봤는데


동성인데도 사랑의 감정이 생김 (둘다 남자) 하지만 사회적 통념으로 인해 이 감정이 무엇인지 헷갈려한다고 하고 부정한다고 함


근데 상대의 여자친구가 나의 존재를 눈치챘고 싫다고 했음


상대쪽에서 여자친구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서 연락을 줄임


본인입에서는 다른 이유를 대면서 연락을 줄였고 나와 싸움


근데 여자친구일 + 회사일 + 나와의일 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나를 버림 차단함


그 후에 계속 재회운 봤더니


여전히 사랑한다는 카드, 겉으로 선긋고 안에서는 계속 그리워하고 외로워 한다는 카드 계속 떠서


기다렸다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얘기 건너건너 듣고 내가 다시 통화시도함 (번호는 차단 안했더라)


만나서 사실을 이랬다 저랬다 했는데 타로 내용이랑 똑같음


진짜 ㅈㄴ 화났었음 지가 좋아서 들이댄다음에 혼란스러워하고 피곤해서 버렸는데


내가 혼자 인격수양에 타로카드까지 찾아보면서 별짓을 다한다음에 재회했던게


뭔가 되게 우스워 보였음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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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랑 사귀게 됐다 그냥 행복하게 살게...


솔찍히 본인 딴에도 엄청나게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웠을 텐데


왈가왈부 해봐야 소용 없을거 같고... 뭐 암튼 그렇다


타로 은근히 쓸모가 많네... 힘든시기에 뭔가 확신을 준다 해야하나


맹신 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그래도 잘맞는 사람이 따로 있긴한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