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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몰라서)덱 정보 : 디바인 페미닌 화이트, 트루하트 메시지카드, The Confessions of the Heart(Etsy 구매)



타갤러 여러분 찐 새해 모두 맛있고 알차고 복되게 나시길 바라요 :)♡

가장 많은 질문인 그사람 속마음. 을 짧은 편지처럼 의역해 보았습니다. 제너럴이니만큼 신빙성¿은 알 수 없는 부분이므로 그냥 재미로 봐 주세요. 상황상 너무 안맞는다 싶으면 다른 번호 골라 주십셔.

모든 대인관계에 적용할 수 있지만 카드 특성상 주로 연애관계 시점에서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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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두서없지만, 있잖아, 나 아직 너한테 내 진심을 보여주지 않았어. 네가 나에 대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 있다면 나는 그것과는 사실 다른 사람일 지도 몰라. 쉽게 말해 나는 네 생각과는 다른 사람이란 뜻이야.

조만간 나는 너에게 내 본연의 모습 혹은 진짜 속마음을 드러내려고 해. '진짜 나'라는 사람이 네 마음에 들 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내가 이기적인 사람일까? 그또한 너의 판단에 맡겨야 겠지. 아무튼 네가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는 거 미리 말해주려고.

이렇게 말하니까 네가 자칫 겁먹거나 대뜸 오해할 것도 같지만 내가 너를 가볍게 쉽게 여기는 건 절대 아냐. 나한테도 나름대로 큰 결심이고 이 길이 우리 관계를 위해서라는 판단 하에 그러는 거야. 그러니 내가 네게 어떻게 다가간다고 해도 너무 의심하진 말아줘. 나 진짜 진지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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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2번 분들은 이미 끝난 관계가 많으실 걸로 보여서 이별 시점으로 씁니다,,)

-이렇게 너에게 말을 거는 것조차 참 조심스럽다. 그치만... 넌 어떻게 지내니? 나는 나름대로 잘 지냈어. 감정을 쏟아 붓던 대상-너 말이야, 네가 없으니 뭐랄까, 머릿속 어딘가의 흐름이 끊어진 기분이 들었어. 한동안은 편했고. 그동안 소홀했던 것들을 챙기느라 꽤 바빴는데 이제는 얼추 정리가 된 것 같아.

근데 왜 마음 한켠에 네가 자꾸 돋아날까? 사실... 요즘들어 특히나, 네 인스타나 카톡 따위를 종종 들여다 봐. 프뮤 프사 바뀌면 혹시라도 나랑 연관된 걸까 조마조마한 심정도 들고. 너한테 먼저 연락하거나 할 용기는 없는 주제에 웃기지? 웃긴 꼴일 거 아는데 그럼에도 신경이 쓰여.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 실제로 어떤 성과를 내기도 했고. 나는 내가 돈을 좀 더 벌고 모으거나 취직 승진 따위를 하거나 그런 게 내 인생의 큰 업적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니었을 수도 있나봐. 그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건 어쩌면 너였을 지도 모르겠어. ...그런 생각이 점점 자주 들어. 이 말이 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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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Sweetie! 내게 있어 너를 나타내는 말로 딱이지 않아? 아니면 나의 작은 아기고양이라고 부를까 XD 사실 우리 관계는 내가 널 간택한 거거든(왠지 넌 반대로 생각했을 것 같아서 말야). 그래서 고양이에 빗대는 게 딱일 것 같기도 하네. 네가 날 알아보기 전에 이미 내가 널 알고 있었다고!

물론 우리 관계가 그리 오래됐다거나 벌써 속을 다 털어놓았다거나 하지는 않잖아~라고 너는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데 큰 이유가 필요해? 나는 그냥 네가 좋아. 거창한 이유 없어도 좋아. 이런저런 안되는 이유 갖다 붙여도 소용 없어. 내가 너 찍었거든. 너에 대해 알고싶은 게 아직 산더미야. 너 덕분에 내 안의 호기심이 울렁울렁 난리야!

그래서 앞으론 좀더 적극적으로 너한테 다가가 보려고. 네가 날 밀어낸다 해도 나란 사람, 될 때까지 밀어붙여본다 이거야. 망설일 수록 나 안달나서 공중제비 돌 지도 몰라. 나 받아줄 마음의 준비 미리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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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고백할게. 난 겁이 많아. 회피충이라고 비난해도 할 말이 없을 만큼 겁 많고 비겁해. 너한테 특히 그랬고 지금도 그러고 있어. 나 때문에 네가 힘들었을 것도 알고, 그 사실로 인해 스스로도 힘들었어. 그런데도 내가 먼저 도망친 걸 보면서 넌 어떤 기분이었을까... 이것 때문에 더더욱 힘들어하는 내가 이해 되니?

네가 보기엔 한심하고 우습고 경멸스럽겠지... 알아. 너무 잘 알아서 문제야. 그래도 갤러야, 나는 널 바라지 않은 적이 없었어. 지금도 애타게 너를 원해. 시간을 돌릴 수도 없고 이대로 둔다면 우린 점점 더 멀어지겠지만 비겁한 내 주제에 나는 널 안고 싶고 네 체온으로 데워지고 싶어. 웃기지 나.

내 마음이 너를 무엇보다 간절해한다는 거 알았어. 이제야 알아버린 나를 용서할 수 있다면, 용서했다는 걸 조금만 네가 티를 내 준다면 그땐 내가 먼저 다가갈게. 아주 작은 계기만 있다면 나도 이번에는 용기를 낼게. 용서하지 않더라도 단 한 번만 나를 이해해준다면. 나는 그걸로 충분히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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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안녕? 우선 고맙다는 이야기 하고 싶어. 내 세상에 함께 해줘서, 내 삶의 원동력이 되어 주어서 진심으로 고마워 :) 너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

너는 내가 여태까지 만나본 적 없는 사람이라는 거 아니? 물론 좋은 의미로 말야. 넌 여러모로 아름답고 뛰어난 사람인데다 나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함께 있으면 나까지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된 것처럼 느껴지게끔 해. 너를 무엇과 바꿀 수 있겠냐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겁나는 내 마음을 너는 알까? 사실 난 뭐하나 가진 것도 없고 내 스스로 좋은 것들을 누릴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거든. 너는 자격지심이라고 말하겠지만 이런 생각을 멈추지 못할 때가 많아.

그래서 가끔은 나 따위가 너와 함께해도 괜찮은 건지, 내가 너의 방해가 되는 건 아닐지 걱정하고 또 걱정하기도 해. 아직은 네게 해주고싶은 만큼 해줄 수 없지만... 내 곁에서 쭉 지켜봐 줄 수 있을까? 언젠가는 네게 별도 달도 따다 안겨줄 거야. 가끔 내가 불안해하고 포기하려고 해도 멱살 잡고서라도 나 일으켜 주라.

























다시 한 번 임진년 한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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