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간절하니까 다 믿게 되더라 실카 자점도 쳐 보고 카니 수동자동도 뽑아보고

잘나오면 그럴 리 없다고 속상해하고 나쁘게 나오면 슬퍼서 다시 뽑아보고


엑스퍼트도 보고 갤에 검색해서 맞는지 안맞는지 또 보고

카니 잘 맞는지 또 서치해보고 기록도 해 두고

잘 맞는다는 후기 있는 제네럴 탈탈 털어서 들어보고

오라클카드도 뽑아보고 어플도 써 보고...

타로는 아니지만 사주도 신점도 보고...


어차피 미래에 대한 가능성은 무구하게 많고 된다/안된다로 보면 확률은 결국 반반이니까 보는게 의미가 없다는걸, 내 미련때문에 붙잡고 있다는 걸 이젠 아는데

계속 타로 들여다보는 것도 중독인 것 같어. 그냥 내 힘듦을 공감,위로받고 싶어서, 맞아요! 맞아요~ 어떻게 알았어요! 그래서 속상했어요! 하면서 털어놓고 싶어서 찾게 되나봐. 듣다가 자고.....


아침부터 갑자기 넋두리 미안

가끔 이러고 있다가 타로갤오면 나처럼 마음고생하는 사람들 많아보여서, 나만 맘 속 시끄러운거 아니구나 싶어서 위안이 돼 다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