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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완드 기사

개인적인 임상으로나 그림으로 보나 얘를 보면 “아오 바쁘다 바빠! 저리 비켜!”라는 느낌이 강하게 온다. 이 놈에 대해 감히 말하자면 급발진 + 불도저라고 할 수 있겠다.

완드 기사를 가장 손쉽고, 직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상황이 관계운이라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의 속마음에 나타난다면 무슨 일인지는 배열, 카드를 봐야겠지만 그게 무엇이든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밀어 붙일 것이라는 걸 예상해볼 수 있다.

“헉! 그럼 재회운, 연락운에서 얘가 최고 아닌가요?” 

라고 생각하고 오해하는 이들이 있을까봐 말하는데, 저놈이 들고 있는 건 ’완드‘다. 물론 연락 올 가능성을 높일 수도, 화해하자고 다가올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컵 기사가 지닌 진지한 감정이라기보다 한 순간의 후폭풍, 급발진으로 해석하는 것이 정확하다.

그리고 몇몇 임상 사례를 들어보면, 단순히 ‘성’적인 목적으로 접근하거나(ex : 파트너), 연애가 고파서 깊은 생각 없이 접근할 때 많이 뜬다고 하는데, 만약 악마카드까지 더해진다면? 

오우오우..

물론 그렇다고 완드 기사가 떳다고 상대방을 너무 벌레 보듯이 대하지 말자, 다소 무모하지만 열정 가득 용기는 곱빼기에, 무슨 일이든 결과에 뜨는 완드 기사는 용감하게 이루어 낼 거라는 암시로 생각된다.

무엇보다 원 카드 보단 배열이 아니겠는가? 배열을 가득 채운 컵들과 함께 달려오는 완드 기사는 자신의 염원인 당신을 향해 물 불 안 가리고 돌진하는 또라이니까 가끔은 반갑게 맞이해주자.



<고갱님 임상>

심판 - 완드 기사 - 2소드 = 친구분이랑 왕창 싸우심
5펜 - 완드 기사 - 컵기사 + 태양 = 고백 받으심
10완드 - 킹소드 - 완드 기사 = 프레젠테이션을 기깔나게 성공했다고 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