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공부한지 지금보다 더 얼마 안 됐을 때
친구들이랑 카페에서 대화하다가 저한테 돌아가면서 타로를 봐주는 게 어떠냐는 제안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연애 타로 봐주다가...
사이가 좀 애매한 한명이 지금 남친이랑 잘 될 수 있냐고 물었어요

과거: 연인 (페컵)
현재: 소5 (악마)
미래: 소7 (컵3, 컵9)
흐름: 소3 소9 소10 소2
조언: 달
추가보조: 여황제

이렇게 나와서... 진짜 딱 봤을때
친구를 가볍게 만났고, 지금 다른 예쁜 관심녀가 생겨서 환승을 준비중이며, 곧 배신하고 딴 여자와 놀러다니며 친구를 버릴 것으로 보이고, 친구는 상처속에서 산다고 나오잖아요

그래서 곧이곧대로 이야기해줬어요
근데 친구가 갑자기 정색하면서 미신 가지고 자기 남자친구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라고 그럴 애 아니라고 화를 내더라고요

제가 잘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친구들은 야야 타로는 재미잖아~ 하면서 친구를 말리는 추세였어요

근데 정말 거짓말 같이 그후 일주일쯤 뒤에 친구 남친이 소꿉 여사친이랑 바람나서 데이트하다가 걸렸고, 적반하장으로 친구 탓만 하면서 그 여사친+여사친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는 스토리 올리면서 당당하게 지내더라고요

친구는 인스타 계정 터뜨리고..
정신병 걸렸더라고요

그 애가 저한테 카톡하며 하는말이
그때 정말 미안했다고 사실 자기도 조금 짐작하고 있었는데 방어기제로 그렇게 나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카드대로 안 된 게 하나도 없어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타로를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