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응원해줬는데 알고보니 다 망상질이었고 몇달간 망상질에 어울려줬다는게 어이없어서 따졌더니 없는말 지어내면서 화내던 동료년도

올해 27살 먹은 동생한테는 힘내라고 뚜덕여주면서 유독 나한테만 엄해서 비슷한 상황에 25살이었던 나에게는 멘탈 운운하며 비난했던 부모새끼도

싫은건 아니지만 부모때문에 억울해서 10분정도 털어놨더니 전화 끊으면서 한숨쉬는 애인도 좀 원망스럽고

괜찮은 직업에 돈도 제법 벌어서 사장이랑도 잘 지내고 직장에서도 저 미친년 말고 다른 동료들이랑 나름 잘 지내는데 깔끔한 복층원룸에 무리 없이 혼자 살면서도 만족 못하고 우울감만 느낀채로 방구석에서 울고있는 내가 초라해서 진짜 죽고싶다

내 얼굴을 아는 사람들은 내가 이렇다는걸 모른다는게 가장 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