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연애였던 장기연애 전남친은 바람
그 다음 알게 된 구썸남은 어장
또 그 다음 알게 된 전썸남도 어장
다들 먼저 다가와놓고서는 왜들 이러는지 ㅋㅋ ..
나 그래서 바람 트라우마 생겼어


그리고 나한테 관심 있다고 다가온 이외의 사람들은 거의 내 외풍만 보고 다가옴.. (혹시나 싶어 말해두는데 나 그냥 평범하게 생김)
내가 무슨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별로 관심이 없는듯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평범하고 안정된 연애가 하고 싶은 건데 왜 나는 안 되지, 내가 잘못된 사람이라서 그런 걸까 하고 자책과 원망만 하던 참에 타로 카드를 사게 됐어



그러면서 지인들 타로도 봐주고 꼭 타로 아니더라도 나같은 경험 한 사람들 고민을 들어주게 됨


그 분들의 고민거리를 들으면서 이것저것 위로도 하고 조언도 하는데 신기하게 내 마음이 치유가 되더라고


그 분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돌보며 최고의 선택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위로인데, 생각해보니 그건 나 자신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었나봐


또 그 분들이 내 말을 통해 더 심적으로 안정 느끼는 모습 보며 내가 여태껏 겪은 좋지 않은 경험들은 다 이 순간을 위한 건가 싶기도 했어

어느 누구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들을 들어주고 그 심정을 이해해주라고 미리 다 이런 일들을 겪은 건가..


상담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와닿지 않았는데 이젠 좀 알 것 같았어


난 앞으로 더 공부해서 외도나 가정폭력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 도와주는 변호사가 되고 싶은데, 조금이나마 이런 경험과 깨달음이 밑거름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