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시기엔 너무 젊은 우리엄마
돌아가신 지 이제 갓 세달이 지났어
처음엔 시도때도없이 울다 이제야 좀 사그라들었는데
술들어가면 너무 억울하고 서럽고 뜬금없이 눈물이 난다
난 무교고 천국이며 하나님이며 다 개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엄마 돌아가시고나니 그냥 우리엄마가 어디에서든 살아계셨음 좋겠더라
특히 우리엄마는 불교에 가까우셨어서 그냥 매일 기도하면서 다음생에는 더 나은 환경에서 태어나시길 바라며 잠들어
먼저 떠난 이들때문에 슬퍼하는 이들이 있다면 다같이 위로하고싶단 맘에 글 올려봐...
돌아가신 지 이제 갓 세달이 지났어
처음엔 시도때도없이 울다 이제야 좀 사그라들었는데
술들어가면 너무 억울하고 서럽고 뜬금없이 눈물이 난다
난 무교고 천국이며 하나님이며 다 개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엄마 돌아가시고나니 그냥 우리엄마가 어디에서든 살아계셨음 좋겠더라
특히 우리엄마는 불교에 가까우셨어서 그냥 매일 기도하면서 다음생에는 더 나은 환경에서 태어나시길 바라며 잠들어
먼저 떠난 이들때문에 슬퍼하는 이들이 있다면 다같이 위로하고싶단 맘에 글 올려봐...
마음이 아프네... 갤러 힘든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하는구나. 나 역시 다른이유로 그런데.. 같이 잘 이겨내자..우리 조금만 더 살아보자..
돌아가신 분은 무거운 몸을 벗고 가장 가볍고 행복한 상태로 좋은 곳에서 쉬고계신다. 그곳에서 세상시름 잊고 지내시면서도 이세상에 두고온 자식들 어떻게 지내는지 큰일은 없는지 여전히 가끔 들여다보시더라. - dc App
우리 부모님 병으로 좀 빨리 가신 편이라 돌아가신지 13년, 12년 됐어. 그런데 돌아가시고도 한동안 우리 자식들 꿈에 나오셔서 중요한 얘기하시거나 우리걱정거리 있으면 그거에 대해 얘기해주시고 가셔서 영혼의 존재를 안믿을수가 없었다 - dc App
나 오랫동안 아무도 안만나다가 올해 봄부터 남자만났거든? 내가 그걸 다른 형제들에게 말하지 않고 있었는데, 형제꿈에 아빠가 나오셔서 내가 남자 만나던데 누군지 뭐하는 사람인지 좀 물어봐라, 알아봐라 하셨대...돌아가신지 12년되신 아빠가 여전히 내가 누구 만나는지 하늘에서 보고 알고 걱정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나 포함 우리 형제들 모두 얼마나 놀랐겠니 - dc App
엄마는 지금도 하늘에서 너 보고 걱정도 하실거야. 네가 너무 슬퍼하면 그것도 아실거야. 그러니 엄마가 행복하심을 믿고 여기서 넌 잘사는게 엄마가 마음편하실거야 - dc App
글이랑 댓글이 너무 슬프다.. 필연적으로 겪게되는 이 슬픔의 감정을 누가 헤아릴수있을꼬
나랑 비슷하네.. 나는 아빠지만..돌아가신 아빠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산다는 것도, 죽는다는 것도 의미가 없는거 같아. 아프지 않아서 마음이 놓일 뿐이야.
감히 말하지면 우리다 무에서 태어났잖아 - dc App
댓글 달아준 갤러들 다 너무 고마워! 나 엄마 돌아가시고서 몇 달 방황하다 회사 그만두고 지금 면접보러 다니고있거든 그러다보니 사람도 자주 만나진 않는데 오늘 면접보러 간 김에 친구 만나서 얘기하다가 이래저래 엄마생각이 너무 나더라... 집 도착하자마자 두시간정도 운 것 같아 내가 매일 엄마를 위해 기도하는데 그 내용은 세 개야 첫째 엄마의 극락왕생
둘째 엄마가 지은 업보가 엄마가 쌓은 덕보다 크다면 남은 업보 내가 짊어지게 해주시길 셋째 다시 태어났을 때 서로를 을아볼 수 있길, 그리고 다시 태어난 곳은 고생을 덜할 수 있는 환경이길 술취해서 요점도 없고 잡담도 길었지만 우리엄마 새로운 세상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 지닌 사람으로 있어주면 진짜 좋겠다
너의 맘을 내가 전부 알 수 없겠지만 니가 행복하길 바랄게
어머니가 갤러를 지켜보고 계실 거야. 갤러가 먼 훗날 다시 어머니를 만날 때까지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래. 윤미솔 <첫번째 초대>, <두번째 초대>, 마이클 뉴턴 <영혼들의 여행>, <영혼들의 운명 1, 2>, 로버트 슈워츠 <웰컴 투 지구별>, <태어나기 전, 사랑을 계획하다> 중에 한 권 읽어보길 추천할게.
지나가는 갤런데 추천 고마워
갑자기 돌어가신거야?… 무슨일로?ㅠㅠ - dc App
나도 엄마 보고 싶다.... 엄마 미안하고 정말 고마웠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