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시기엔 너무 젊은 우리엄마
돌아가신 지 이제 갓 세달이 지났어
처음엔 시도때도없이 울다 이제야 좀 사그라들었는데
술들어가면 너무 억울하고 서럽고 뜬금없이 눈물이 난다

난 무교고 천국이며 하나님이며 다 개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엄마 돌아가시고나니 그냥 우리엄마가 어디에서든 살아계셨음 좋겠더라
특히 우리엄마는 불교에 가까우셨어서 그냥 매일 기도하면서 다음생에는 더 나은 환경에서 태어나시길 바라며 잠들어

먼저 떠난 이들때문에 슬퍼하는 이들이 있다면 다같이 위로하고싶단 맘에 글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