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3줄이상 조언주면 리딩할게
일단 20 후반 곧 있음 30여자인데
아직도 부모님 그늘에서 살아
재작년에 대기업 취업하고 이제 열심히 살아야지 했는데
아버지가 계속 결혼해라 남편 밥해줘야하니깐 요리학원다녀라
결혼생활 잘 해야되니깐 멘탈케어를 위해 절봉사 매주 가라
커리어성장을 위해 대학원 가라
등등 말도 안되는 과제를 계속 주시더라고
너는 여기서 더 해야되 더 해 더 해
계속 채찍질하셔서 결국엔 직장내 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랑
맞물려서 그냥 쌩퇴사를 했어 (유부남 꼬이고 직장 상사 폭언 듣고 등등)
그 뒤로 이 악물고 그래도 다시 정신차리고 취준하는데
계속 면탈 중...
아버지가 이제 결혼이야기는 안 하시는데
대신에 취업 간섭을 엄청 해
최소 중견은 가야한다고 하시고
내가 그냥 전문직 공부라도 해볼까 책 하나 샀는데
그거 갖고 그래 전문직 하자하고 독서실 가라 등등
또 압박 시작
면접은 계속 안되고 아버지는 압박하고
그냥 죽어버릴까 싶은데
어떻할까...
쥭긴왜죽어 부모님이랑 같이 살지말고 독립해서 나올슈는 없어?
사실 작년에 타로에 한달에 80씩쓰고 해서 빚까지 있어 학자금이랑...
아..그렇구나..아니면 알바라도 하는건 어떰
@타갤러1(49.142) 알바하고 있어 하는데 아버지가 그런거 왜 하냐고 그러시는데 어쩌라는건지
아 진짜 말만들어도 진짜 대가리 깨질것 같음..아니면 알바끝나고 바로 독서실가서 공뷰하고 가족들 다 잘때 집에 들어가라
@;<(115.138) 질문 주라
질문 괜차노 어서 독립하는것만 답이다.진짜..니삶을살어
@타갤러1(49.142) 고마워ㅠㅠ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는게 우선일듯 지금 바로 대기업 못간다 하더라도 빠싹 준비해서 나중에 경력으로도 길이있으니, 내생각은 경제적인 독립1, 따로살기2 가 우선일것 같아 - dc App
ㅇㅇ 고마워
@;<(115.138) 질문 주라
@;<(115.138) 갤러라면 이 난관을 꼭 이겨나갈수 있을거야 나 썸남이랑 잘될수 있을까 - dc App
@타갤러2(175.215) 바보 스타 6소/5완즈 지진부진하지만 그래도 올해 안으로 사귈 것 같아 대신 8월까진 지진부진할듯
@;<(115.138) 리딩 고마워요 잘될거에요 저도 아빠가 참견심했는데, 경제적으로 독립하니 노터치 더군요 - dc App
@타갤러2(175.215) 멋있어요ㅠㅠ 저도 그랬어야되는데 제 잘 못이죠
집 나오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어이구 죽기는 왜죽어. 내가 보기에는 아버지 그늘밖에서 나가야할거같아
이게 맞는거 같아 아버지 그늘에 있을수록 메마르고 시들고 망하는 것 같아
지금 스트레스 받는 가장 큰이유도 취준이 아니라 아버지니까 나는 모은 돈이 있다면 나가서 사는게 좋을거 같아. 나가 살고 한달정도 혼자 살면서 필요한게 뭔지 느껴질거야. 그때 갤러가 하고싶은거 시작해봐. 늦긴 뭘 늦고 죽긴 뭘 죽어.
모은 돈이 없다면 진짜 한달 알바해서 고시원이라도 가봐. 너 대기업 다녔던 짬바있으면 뭘해도 악바리로 할수 있겠다
@타갤러4(220.119) ㅠㅠ고마워 진짜로 그래야겠다 사실 내가 나약해서 그러긴 해 누굴 탓 할 것도 없지
@;<(115.138) 질문 주라!
@;<(115.138) 아냐 이건 진짜 나약함이랑은 별개임 가스라이팅 받았던거에 못벗어나는게 어떻게 니 나약함이 문제일수가 있어 원인 제공자인 아버지가 문제지. 벗어나는건 니가 할수 있은 마지막 노력이고 화이팅이다!!
@타갤러4(220.119) 고마워 사실 아버지도 내가 잘되길 바라는 맘이겠지만 말을 들을수록 내가 망했어 진짜로...
@;<(115.138) 나도 질문 괜차나 할수 있다 갤러야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구 찬찬히 하나씩 할수 있는걸 해보고 성취하면서 성취감도 만족감도 얻어나가면 좋겠어 니 인생의 주인은 너야
@;<(115.138) 아버지는 그렇게 들었을때 그게 원동력이 된 사람이고 넌 아닌거 뿐이야 스트레스 받지말어~~
@타갤러4(220.119) 맞아 사실 아버지가 인정욕이 강한데 나한테 그 인정욕을 채우려고 하시는 것 같아
@;<(115.138) 굿. 아버지 너무 미워하지는 말고, 원래 가족은 조금 떨어져 살아야 애틋함도 생기는법 나가서 사는걸 추천할게. 뭐라뭐라하든 엄청 걱정하시는걸 그렇게 말하는거라서 너도 그냥 적당히 걸러듣고 생활하믄 돼 화이팅
@타갤러4(220.119) 그러게 좋은말 고마워
ㅁㄱ
음 나도 아빠랑 갈등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나는 대학교 졸업하면 바로 독립할거야 여기 같이 있는 것 만으로 걍 내 뇌가 죽어가는 것만 같거든.. 아예 의절은 어려울 수 있어도 여건되는대로 독립하고 그냥 아버지가 하는 말 다 흘려듣고 적당히 네네만 하면서 지내는 게 나을 거 같아 일부러 집에서 먼 직장을 구해봐
진짜로 독립하는게 맞는것 같아 부모님 신세지면 나중에 그게 다 빚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근데 신세진다는 표현이 나는 좀 웃긴거 같아 부모면.. 응당 책임져야하는 건데.. ㅠㅠ 괜히 자식들한테 죄책감이나 씌우는 이야기같아
@타갤러5(1.209) 어쩔수 없지 애당초 농경사회에서 자식은 돈벌이 수단이었으니깐...난 솔직히 냉정하게 부모가 자식 낳아서 노후대비하려고 낳는거라 생각해 정서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그치만 지금은 사회가 바뀌었잖아 내 말은 효도하지 말라는 게 아니고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의 욕심을 채워줘야하는 건 아니지 아버지인생이 아니고 갤러인생이잖아.. 나는 아버지한테 어렸을때부터 폭언을 듣고 자라서 더 날카롭게 느껴서 이렇게 생각하는 거 같은데 갤러는 나와는 다르니까 자식된 도리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도 십분 이해해
@타갤러5(1.209) 이 말이 맞는 것 같아 내가 장녀라 나도 모르게 부모님 봉양해야지가 뿌리 깊게 박힌 것 같아
부모님을 봉양할 여유는 솔직하게 갤러의 마음적 여유에서 나오는 거니까.. 일단 내가 숨쉴 수 있고 내 삶이 견고해지면 부모님을 봉양할 생각도 들 것 같음 그러니까.. 당장은 갤러가 마음적 부담 없이 살 수 있도록 얼른 독립해보자능
20후인데 아직 젊어 뭘 죽음.. 퇴사하면 다시 취업하면 되지 근데 꼭 전문직이어야해? 노무사,세무사도 요새 좀 빡세서. 공무원은 생각없어? 사겹은 가도 또 비슷한 이유로 퇴사할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스펙이 쏘쏘하면 공뭔 준비도 나쁘지않은거같은디
사실 20대 중반에 아버지 압박으로 고시했는데 죽어도 피셋에서 떨어져서ㅠㅠ
@;<(115.138) 79급은 생각없어? 7급 피셋은 또 할만할텐데
@;<(115.138) 질문 주라
@;<(115.138) 앗 고마워 나도 공뭔이고 주변에 사겹공뭔,공뭔사겹 루트많아서 댓달아본거야 나 짝남이 나한테 호감잇는지 궁금해 지지부진해서
@타갤러8(106.102) 아하 경험공유까지 고마워
@;<(115.138) 10완즈 4완즈 데빌역/ 3컵 음...뭔가 지금은 일이 힘든건지 아니면 갤러랑 사귀기는 지금은 자기가 벅차다고 생각해서 친한 지인으로 남고 싶은 맘인듯 해
@;<(115.138) 고마워ㅠㅠ
일단 따로 살면서 부모님이랑 독립했으면해 그리고 난 20대초반까지 부모님이 하라는대로 시키는대로 다하고 살았는데 지금돌아보면 부모님이 생각한 그방향들이 정답이 아니였던거야 내가 가고자하는길,나에게 맞는적성과 일들이 있었는데 부모님은 그걸생각안하시고 본인들 주관대로 밀고나가셨는데 지금은 세상이 많이바껴서 그게 정답이 아니였던거야 - dc App
그치 이게 맞는데 난 그냥 착한아이 되겠다고 이야기 들어줬다가 망한 것 같아 바로 잡을려고 하는데 그게 또 맘대로 안되네
부모님이랑 당분간 거리두고 너가 가장 하고싶은일,그리고 가장 적성에 맞는일들을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움직이길 바래 우리부모님도 잔소리 진짜 많아서 나는 노이로제 걸릴정도였는데 지나고 보면 부모님이,나를위해 한말이였어도 그게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에겐 적용되지 않는부분이였어서 지금생각하면 좀더빨리 내가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결정하지,못한게 후회돼 - dc App
@타갤러9(211.243) 진짜로...부모님 욕심 들어주다 보면 그 욕심은 한도끝도 없고 차라리 매매혼하고 싶은 맘만 들더라...나를 트로피로 생각해서 자랑하고 싶은건가 내가 얼마나 더 값비싼 트로피가 되야하지 싶은 그래서 그냥 다 놓아버릴까 싶기도 하고 여튼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맘이 한결 놓이네
아이고... 어떡해 너무 힘들겠다. 온 몸과 마음이 만이고... 어떡해 너무 힘들겠다. 온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 되어 있을 글쓴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 일단 아버지가 너무 잘못하고 계셔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으셨어. 아버님 마음은 자신이 더 이상 딸을 지켜줄 수 없을 때가 왔을 때 딸이 씩씩하게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셔서 나름 저런 말씀들을 하시는 건데, 아버님 방식은 남자였던 자신에게는 잘 먹히는, 그러니까 아들들에게는 잘 먹히는 방식이야. 남자의 삶은 끊임없이 과제에 맞서면서 자기 한몸 건사하는 영역을 만들고 지키는 것이고, 저런 끝없는 과제들이 남성성 에너지를 일깨우는데에는 필요한 시련이니까.
그런데 글쓴이는 딸이잖아... 여성들에게도 남성성 에너지가 물론 있고, 이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하지만 여성들은 남성성 에너지가 주가 되어 살아가면 행복할수 없고 건강할수도 없어. 서서히 죽어가게 돼. 세상에 맞서서 끊임없이 시련을 통과해가며 증명해 나가는 삶 <= 이게 아버지가 글쓴이에게 강요하는 남성적에너지가 지배하는 삶이야. 요즘 사회가 더더욱 남성적 에너지를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쓰는것에 남녀 모두 경도 되어 있어서 당장은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어도, 자신안의 여성성 에너지를 깨워서 자신에게 알맞는 방식으로 살아가야해.
여성적 에너지는 지키고, 싸우고, 증명하는 에너지가 아니라 사랑하고, 느끼고, 편안하게 머무르는 에너지야. 여성들은 원래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싸울 필요가 없었어. 건강한 남성 에너지가 있는 사회에선 늘 보호를 받아왔으니까. 그런데 요즘 사회는 많은 여성들에게 더 이상 안전하게 느껴지지 않지. 요청하지 않아도 나서서 보호하고 지켜주는 남성들도 적고. 그럼에도, 아니 그러니까 더더욱 여성성 에너지에 따라 살아가야해. 글쓴이는 받는것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받는것이 부담되어서 피하거나 등가교환하려고함) 무엇이든 물질적인 것이든 도움이든 여기 저기서 많이 편한 마음으로 받고 또 주기를 요청해봐.
증명하고 설명하는 삶의 방식은 내려놓고, 그리고 무엇보다 잠을 충분히 자고 많은 휴식을 취해야해. 절대 열심히 살지 마. 스스로 연약한 부분을 사랑해주고 인정 해줘 야해. 여성으로써 그건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야. 일단은 아버지와 떨어져 분리되어 살아 가는 게 좋아 보여. 하지만 동시에 글쓴이가 이렇게 취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까운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한 것도 사실인데, 아버지와 분리되기 전에 혹시 글쓴이가 용기를 낼 수 있다면 아버지에게 한번 이렇게 말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
아빠, 난 여자고, 딸이에요. 아빠가 요구하는건 나에게 너무 힘들고 저는 지금 아빠의 보호가 필요해요. 지금 죽을정도로 아파요. 내가 좀 괜찮아질 때까지 아빠가 보호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말이야. 설령 아버지가 받아들이시지 못하실게 걱정되더라도, 그렇게 한번이라도 정말 자신의 감정을 부모님에게 전달해보는건 글쓴이의 마음을 위해서라도 한번 진지하게 고려해 보았으면 좋겠어. 혹시 몰라, 아버지가 사랑하는 딸에 대해 보호본능이 발동할지도 모르지... 아마 본인은 자신의 딸이 홀로 살아가야될 인생을 생각하면 걱정에 미칠것 같아서 막상 본인이 딸을 죽이고 있다는건 꿈에도 모르고 있을거야.
https://youtu.be/huwW1QUrTic?si=8opCd_dm9A7h0H2z 참고할 만한 영상이야. 도움이 되길 바래... 여성들이 살아가기 힘든 시대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한다면 여성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며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는 풍요롭고 안전한 시대이기도 해. 글쓴이에게 평안과 행복, 안정이 깃들기를 빌며 축복을 보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