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라고 치면 강수확률이 50%인날에
비가 올지 안올지를 고민하는것보단
우산을 가져갈지 안가져갈지 고민하지 않냐와
점술도 그리해야하는거시와요


점술 사이트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몰루겠지만
사람은 바넘 효과 때문에, 누구나 겪을 법한 애매한 말을 들어도 "어? 이거 완전 내 얘긴데?" 하고 자기 상황에 끼워 맞춰 생각하게 되어있다와.
그러니 아무말대잔치를해도  '소름 돋게 잘 맞춘다'고 착각하는 순간이 반드시 오기 마련인거시와요.


집시카드 책 저자도 그렇고 와타시쟝도 그렇고
와타시쟝의 집시카드 스승님도 그렇고
그냥 재미 삼아 보다가 매우 부정적인 경고를 받고
그게 이루어지고나서야 제대로 파고들게 되었는데
이 조차도 그냥 심리적인 각인효과라 생각할 수 있는거시다와


그러니 생각해야할 지점은 맞춰서 뭐하냐는거시다와
점술에 얼마나 심취해있던지 금전운 최상!
이런다고 선물/옵션 레버리지 몰빵하는 미친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하는거시와요
점술은 얼마나 잘맞추든 예언이 아니고 본질적으로 틀릴수도있는걸 다들 알아서 그런거라 생각한다와

좋은 그림이 나오면 기분좋고 나쁜 그림이 나오면 기분 나쁘고 그건 이렇게 적고 있는 와타시쟝도 그렇사와요
그치만 그냥 그거에만 메달리면서 점을보는건
비가 오면 기분나쁘고 날이 맑으면 기분이 좋은 조울증 환자같은 짓이라 생각한다와

비가 올거같으면 우산을 챙기고
비 올거같은 날에 나가기 싫으면 외출계획을 미루고
이런식으로 일기예보를 봐야지
비가 오면 기분나쁘니까 비가 안온다고하는 채널을 찾을때까지 일기예보를 무한 시청하지는 않지않냐와

아까 말한 부정적 경고를 보면
저자는 영구차1이 계속 뜨는걸 기분나쁘다고 계속 무시하다 병이 커져 큰 수술을 한 후에 그게 경고였음을 깨달았고
와타시쟝은 지금이라도 손절하고 투자하지말란 경고에 그냥 홀딩하다가 바로 몇시간후부터 급락장와서 알거지 된거시와요


결국은 집시카드가 크게 맞았다와
근데 맞아서 뭐 어쩌라고 인거시와요
저자는 이미 병커져서 수술했고
와타시쟝은 돈 다 잃었는데 뭔 상관이냐와


자꾸 생각을 정리하는데 쓰라는게 이런 의미인거시와요
지금 다시 생활이 나아져서 어디 투자를 하게된다고 쳐도 와타시쟝은 저번에 큰 손실 봤을때랑 똑같은 메시지가 떴다고 바로 싹 다 던질거같지는 않다와
다만 그렇게 급락하는 상황이 왔을때 감당이 가능하냐를 생각해보고 비중을 줄일거같사와요

본인이 생각을 정리해서 위험을 피하고 행동에 용기를 얻어야 의미가 있는거지
맞고 틀리는건 아무 가치가 없다와

암만 돈써봐야 카드랑 사주팔자가 마법 부려서 결과를 바꿔주는게 아니니
점술을 아편이나 사설탐정으로 여기지말고
심리상담, 조언, 경고의 도구로 보시와요

이리 말하는 와타시쟝도 아까 돈1 뽑아서 기분좋고 나쁜 카드뜨면 좀 찜찜해진다와
근데 그건 오락적 역할이지 거기에 매몰되면 안된다는 논지인거시와요

타로갤에 어울리는 글은 아니지만 네이버 카페에 신점으로 재산탕진한 사람 넘 많이보여서 적고
나름 잘쓴거같아서 요기도 올리는거시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