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잘 살다가도 개쳐망해버린 관계 생기면 

서랍에서 주섬주섬 묵혀둔 타로카드 꺼내게 되는 편인데


인생에 내가 할수있는게 없구 답이 안나오는 일이 생기면 난 아무것도 못한단말이야.. 운동도 하는 40분만 좋고 집에오면 집오면 생각에 잡아먹혀서 계속 땅파고 기어들어가서 경우의수 몇천개 다 생각해보고있음ㅋ 그중에서 답을 찾아서 추리고 추리고 내가 원인찾아내야하고 이해해야하고ㅋㅋㅋㅋ  ㅈㄴ 의미없는짓…


근데 타로가 답을 주면 나스스로 그런 생각을 안함

원래 땅파고 들어가서 감정적 자해 할시간에 카드가 있으면 

스스로 생각한 답이 맞는지? 경우의수 두개중에 뭐가 맞는지 카드한테 물어보고 답찾고 체점하고 오답노트 하는 시간으로 바껴. 

그거 하다보면 한달 훌쩍 지나고 그쯤되면 이제 잊혀지더라 

카드 개사랑함 이걸 20살때 알았음 좋았을껄ㅠ 

이제 타로 없이 못살아 그동안 땅파고 어케살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