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겜회사 사업쪽일 하고 있음 경력 10년이상으로  돌아가는거 왠만함 대충 다 암 / 마상도 아는 곳 중에 하나


밑에 글 좀 읽어 봤는데...

아무리 스카이캐슬급 PT를 만들어서 마상 가져가봐야 대표는 커녕 막내GM하고 면담살짝 하면서

'아 네 그러시군요 관계부서에 잘 전달하겠습니다.' 이게 끝임 대표가 얼마나바쁜데 왜 밑도끝도없이 첨보는 유저들을 만나줌?자기게임 유저들도 안 만나는데?


그리고 사업적으로 게임부활을 위해서는 IP하고 수익성뿐만이아니라 지속가능한 개발, 아니 적어도 서버on,off만 하려고 해도

개발소스코드파일들하고 기존코드내역 교육받아야하는데 누가 이걸 줌? 현재 합법적으로 이걸 받을 방법이 있음? 누구 달라고 연락할 사람이나 회사가 있음?

지금 상황에서는 IP하고 수익성 문제가 해결되봐야 의미가 없음 서버를 띄울수가 없는데...그렇다고 중국 프리섭 엔지니어 마상으로 불러와서 합숙인수인계 시켜줌? 말이 됨?


그리고 글들 보다보니 너무 수익성에 집착하는거같은데 사실 이건 별로 중요하지않음 이미 캡파게임의 인지도가 충분하기 때문임

다들 업계사람은 캡파정도면 매출견적 이미 나와있음 그래서 이걸 서비스하면 어마어마한 이득을 볼수있다 라고 이야기해봐야 의미가 없음

IP하고 정식코드리소스없이 떼돈벌면 뭐함? 한두달 서비스하다가 반다이에 고소당하고 어디서 원작 프로그램 저작자라고 튀어나와서 프로그램 저작권 고소당하고..

패망의 지름길이고 망한 게임 오픈경험이 많은 마상이 이걸 모를리가 없음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반다이 설득해야하고, 원리소스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 소맥관계자를 먼저 설득해야 함

누가 어떻게 설득을 하느냐, 부활을 원하는 유저들이 단합된 목소리로 해야 함, 이걸 왜 명분도 권리도 없는 마상이 하겠음? 하고싶어도 할 방법도 없음


오직 오랫동안 캡파를 그리워해온 유저들이 반다이 코리아 본사가서 단체로 울면서 삭발식이나 뭐 그런거 농성액션이라도 하던가 해서 오케이 받아내고

예전 소맥직원 신상을털던어쩌던해서 어떻게든 연락해서 소스파일받아오고 교육도 사비를 털어서라도 해달라고 하고,

이 다른 게임사들이 서비스를 꺼리는 근본적인 원인들을 해결한 다음에, 그 다음에 이 게임을 서비스할 회사를 찾는게 순서임


어차피 N자 들어가는 겜 대기업들은 이정도 매출로 투자안함 요새 잘 안하는 온라인쪽이기도 하고,

그러면 어차피 중소중견에서 골라야 하는데, 얘네가 사람도없고 바빠죽겠는데 반다이 찾아가고 구소맥 관계자 찾아가서 가능성 낮은 설득을 할 여력이 어디에 있음?

뭐 하나 확실한 것도 없는데 당장 먹고살기 바빠죽겠는데.. 바로 이렇게 가려운 부분들을 부활을 희망하는 유저들이 긁어줘야함

이 내용에 대한 대한까지 PT에 들어가면 적어도 굳이 마상이 아니라 다른 게임사라도 제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진행을 할 확률이 적어도 100배는 올라갈듯

지금은 그냥 다 뜬구름 잡는 소리임, 애당초에 마상이 반다이에 정식적으로 회사대 회사로 '자 이제 캡파 라이선스에 대해서 한번 합의 해봅시다.' 라고 연락을 하면

답장이라도 올 것 같음? 상대도 안해줌. 아예 그냥 무시임, 그럼 그냥 거기서 끝임, 마상이 여기서 뭘 더 할수가 있겠음?

유저들이 반다이 코리아앞에서 천막치고 농성해야 그나마 이슈도 되고 말도 들어주고 할 거임


망한게임을 재오픈한다는게 물론 누구도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현업에서 보자면 더더욱 어려운일임 당연이 최소 년단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어마어마한 서류들이 필요하고, 새로운 팀을 세팅해야하고 말이 팀 세팅이지 준비기간동안에 월급은?복지는? 채용하는데만 최소 몇달은 걸릴듯,

게관위 등록게임도 이전변경해야하는데 이미 소맥망했잖아 폐업신고서 제출해야 하는데 예전대표자 수소문해서 찾아서받아내야하고...어마어마함

거의 게임하나 새로 만드는 수준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님, 또 서비스팀세팅해야지 일본어 하는사람없으면 뽑아야지.아..진짜 한도끝도없음 

그러니까 마상이든 마상이아니든 겜사 입장에서 이렇게 시간도 오래걸리고 할것도 많기 때문에, 적어도 최소한의 필수선행사항인 IP나 소스자료같은 거는 유저가

가서 눕던 자비를 털던 브로드웨이에 광고를 내건 어떤식으로는 진행을 하고 해결을 해 줘야 함 그정도 노오력과 희생이 아니면 절대 겜사들은

유저가 '이 게임 서비스 하면 돈 많이버실거에요. 이거 대박 킹왕짱 여기 매출 증거들 데헷!' 이런정도로 넘어오지 않음 말 그대로 그냥 스쳐지나가는 옆집 개소리에 불과


그리고 내 예상으로는 위 모든게 다 착착 다 잘 진행되도(IP해결, 코드획득, 교육완료) 오픈될 확률이 50%될까말까임 그만큼 진짜 어렵기 때문에...더구나 요새처럼

모바일 천국 상황에는...

적어도 진짜 각계각층의 유저 한 최소 30명정도가 모여서 신상 다 까고 혈서라도 쓰고 본인들 용돈 헌납해가면서 한 최소 3개월정도 피나게 노오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상황으로 보임, 냉정하지만 그게 현실, 하지만 가능할까? 그정도의 희생과 단결력과 행동력을 과연 망한게임의 유저들이 보여줄 수 있을까?

이게 된다면 당연히 나무위키등에서 영원히 전설로 회자될거임, 잘하면 영화화 될지도 모름, 그 정도로 어려운 일임


결론은, 지금  회사대 회사의 자본논리로는 이 상황을 절대 풀 수가 없음 반다이 폭렬격전으로 툭하면 전세계 매출1위 때리면서 월에 수백수천억씩 버는데

왠 조그만 회사가 '저희 한달에 캡파로 한 10억벌수있고 여기서 잘하면 로얄티로 한 2억 드릴 수 있는데 캡파 사용 허락 좀' 딱 여기까지 읽고 메일 삭제임

반다이에 득이 전혀 없음 메일을 읽는 그 몇초간의 시간조차 아까운 상황임


그러니까 자본논리로 풀수없는걸 유저들의 감정논리로 풀어야 하는 상황이라 이말임 마치 안들어주면 반다이가 천하에 나쁜놈들인것처럼 망국의 후에들로

코스프레 빙의해서 상황을 몰아가야 함 막 반다이 코리아앞에서 눈물흘리면서 삭발식하고 고가의 한정판 피규어 릴레이 화형식 이런거 하면서 유투브로 퍼트리고,


왜 얼마전에 500미터 굴뚝에서 1년정도 산 노동자가 결국 노사합의 승리한것처럼,

불꽃페미가 가슴노출사진 음란물지정된거 페북본사가서 누워서 결국 복원시킨것처럼  이런방향으로 진행해야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거임

(참고로 이런 행동을 통해 반다이로부터 얻어낼 최상의 결과는 '우리는 유저들을 위해 어느 회사라도 캡파를 부활시키고자 한다면 조건없이(혹은 최소한의 로얄티 공유정도 한 10%) 적극 협력할 것을 회사 공식적인 차원에서 선언한다. 이런내용정면 ㅅㅌㅊ)


...그러니까 차라리 맘편하게 위와같이 복잡한 정식오픈은 다 포기하고 외국 프리서버에 의존해서 근근히 조금씩 하는게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