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 실력만 있으면 상관없다 주의인데

의외로 타투이스트가 자기몸에 문신 없으면 거부감 느끼는 사람이 많네

아니면 아래 누구 저격글임?

성형외과 의사라고 꼭 자기 얼굴 뜯어고쳐봐야 잘하는거 아니고

패션디자이너라고 남자인데 여자옷한다고 여자옷 입고다녀야 일 잘하는거 아니잖아

자기 몸을 도화지로 안쓰고 첨부터 남 몸에 손댄게 괘씸한거면 나도 셀프 몇번 해봤지만 크게 도움 안됨.

어차피 남에 몸에 하는 일이라 다른 사람한테 해야 자세나 손끝에 걸리는 감각이나 부위별로 텐션잡는 노하우가 생기지 셀프는 사실상 내 몸 안망치고 어떻게 남에 몸에 손대냐는 고지식한 대의명분 잡기일 뿐임.

아니면 한국이 특히 문신에 대한 선입견이 많은 편이라 이 판에 몸을 완전히 안 담근 간잽이 느낌이라 거부감 드는거면 그건 진짜 개꼰대마인드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작업하면서 느끼는건 받는 사람 아픔에 공감해봤자 작업에 도움 하나도 안된다.

나중에 싸패마냥 적응되고 나서 손님이 아파해도 멘탈에 타격 없어지고나서부터는 괜찮아졌는데 타투 시작한 초반엔 그놈의 공감능력 때문에 아파하면 무의식적으로 바늘 살살넣어서 초보때부터 내 인생에 퍼진건 하나도 없는데 지워져 리터치한게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