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초수
2차에서 뭘 하는지도 몰랐음
1년 올인. 하루에 순공 10시간 이하로 공부한 적 없음.
합격하고 보니 후회되는 두 가지 말해봄.

1. 교육학 강사 맹신

초수답게 교육학도 디지게 열심히했음.
권지수 1~4월 강의 듣고 후반기에 설보연, 이선화, 권지수 세 개 모고 다 풀고 들어감.
그러나, 절실하게 느낀 것은 교육학은 강사가 찝어주는 곳에서 나오지 않음. 오히려 비벼쓰는 실력과 교육적 시각, 가치관을 스스로 형성하는 것이 최근 들어 중요해졌다고 생각함.
개념은 모두 숙지하되, 모고는 글을 구성하고 쓰는 연습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을듯.
물론 과하게 시간이 인풋된 덕에 점수는 19점이었음.
근데 내가 들인 돈때문에 이 점수가 나온건 절대 아닌듯. 이거 반의 반정도로 인풋했어도 이 점수 그대로 나왔을 것 같음.

2. 2차 강의

합격한 지금 객관적으로 말하면
도움되는게 1도 없었다.
특히 선생 ㅇㅂ 경기 패키지는 최악이었음.
초수고 아무것도 몰라서 결제했다가 후회막심이었다.

1차는 노량진 현강 들으면서 했었기에
소위 임용강사라는 사람들의 강의 퀄리티는 대충 알고 있었지만
노량진에 ‘교수’라고 불리는 강사들 강의 퀄리티보다 허접할 줄은 몰랐음.
믿고 강의를 따라가려고 해도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의 말이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

결국 사이다 5회독 + 기출풀이 + 면접 레시피 기출풀이 한 걸로 대부분 비벼서 대답함.

2차 93.5점 나왔고 평타는 다 쳤음.

내 생각인데 2차는 책 하나 잡고 인풋 + 아웃풋을 모두 정직하게 연습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요상한 스킬같은거 써가면서 외교관이 되고 싶은 씹게이야~ 혹은 무하마드는 어떻게 생각하니? 이딴거 하지 말고 정직하게 할 것만 해도 평타 이상 치지 않나 싶음.


다들 내가 한 실수 하지 말길 바라는 마음에서 남겨봄.
이제 개학이라 우울한 마음에 나 그래도 붙었다 라고 자각하기 위해 쓴 것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