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항상 고3담임이었는데
이때까지 길거리에서 제자들 만나면 뭐 사주고 반가워하고 그랬는데
작년에 졸업시킨에 하나 있었는데 아까 버스안에서 만나서 반갑다고 불렀는데 자기 친구랑 둘이있어서 그런지 바로 쌩까데
이런적 처음이라 순간 뇌정지와서 3초간 가만히있다가 다시 자리에 앉아서 그냥 창밖만 응시하고감..
그래도 나름 많이 챙겨줬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나 보다.
선배교사들이 이 직업을 하다보면 애들한테 상처 많이 받을거라고 예전부터 그랬는데 이번에 한번 제대로 느꼈네
ㅇㅇ 앞으로도 안볼 애 취급해야돼 기대하는게 있을수록 뒤통수 세게 맞는거임
그래서 그런가? 내 은사님 중 한 분은 제자들 우연히 봐도 절대로 먼저 아는 척 안한다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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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쌩깔수도 있지
버스에서 바쁠 일이 뭐가 있냐. 멍청아
혹시 그 학생이 님한테 서운했을만 한 거 전혀 없음?
그딴 거 추측해서 얻는 게 뭐임 걔 속마음에 들어갔다 나올 수도 없는데 ㅋ 그냥 그놈 기분이고 마음인거지
그런 생각이 드는건 그럴 수 있는데 그걸 진지하게 따지는 순간 병신되는거.. 애새끼 기분 일일히 생각하면 하남자되는거임.
절대 밖에서 먼저 아는척 하면 안됨. - dc App
애한테 정주지 마라 왜 자꾸 교사들 지혼자 정주고 지혼자 상처받는지 모르겠다 학생과 교사관계는 위탁고객과 서비스업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이 마인드 잡고 가야되는데 담임반되면 애들이 꼬리를친다고!!!! 사회생활인거 나도 아는데 자꾸 착각한다고!!!
그니까.. 저런 동료교사들 보면 이해를 못하겠어
이게맞다
솔직히 교사들은 애들을 걍 인생에서 지나가는 사람으로 생각해야 됨...
졸업생한테 먼저 아는척하는것도 오지랖이고 그 순간 뻘쭘할수는 있겠지만 그정도로 그만두고싶다? 병신이냐? 제발 그만둬 ㅋㅋ
애가 좀 심하긴했다 걍 앞으로 먼저 아는척 하지 마삼 걔 하나 가지고 애들 다 사무적으로 대할 필요까지야 - dc App
이쁘냐
사내새끼 맞음? 고작 졸업생이 인사 안받아줬다고 그만두고 싶다고 징징? ㄷㄷ 원래 먼저 아는척 안하는게 답임
공감가긴 하네요.
근데 괘씸하다 정도로 생각해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