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도 뭣도 없는 사람 만들어..

내가 임고 준비하는거 부모님이 많이 반대했었고
내가 우겨서 결국 몇년씩 준비하고 
뒷바라지 해주시고...

엄마아빠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내 자신한테도 못할 짓 같아
나도 내 자신을 사랑해주고 싶어

먼저 합격한 지인들의 동정도 받고 싶지않아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나는 이번에 떨어져도 임용 될때까지 계속 시험 보고 싶었는데
아니야
나는 이제 올해로 이 짓 그만하고 싶어

올해가 지나면  
결과가 어찌 되었든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새 사람으로 살고 싶어......

엄마아빠가 하라는 대로 하고 살래.....
고집 안 부릴래

그냥 내 욕심 조금 내려놓고 편하고 즐겁게 살래..
그냥 우리가족 건강하고 그냥 행복하게만 살래...
그것보다 중요한게 있어? 

해피엔딩이면 좋겠지만 
아니라도 괜찮아 
괜찮을꺼야.. 

ㅜㅜ 교사라는 꿈 이루면 진짜 행복할까? ... 
교사 못돼도 
그냥 엄마 아빠가 행복하면 난 행복할거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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