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검정고시 교육봉사 중인데

올해 4월 중졸 검고치고 합격한 애가 있음 나이는 좀있으면 성인이고

이번에 고졸 친다고해서 내가 가르치게 되었는데

공부 습관이 전혀 없고 중졸도 제대로 공부 안 한 것 같음 배운 거 말해보라고 하니까 피타고라스 정식이라고 하더라

센터 선생님이 중졸도 겨우 통과했다고 해서 이번에 합격 못할수도 있다고 하시던데 최대한 쉬운파트 먼저해서 점수 조금이라도 높이고 함 나머지는 한 번호로 찍고ㅠㅠ


최대한 쉽게 설명해주고 잡담도 하면서 복습 꼭 해야한다고 공부는 너가 하는거라고 계속 말하는데

숙제 한번도 안 해오고 답지보고 찍어오고 모르는데 아는 척하고 개념 물어보면 아무말하다가 죄송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말을 해줘야할지 모르겠음

안 해온 숙제 같이 풀면 아예 모르는 건 아니더라 좀만 하면 훨씬 더 잘할건데

너무 세게 말하면 다시는 수학 거들떠보지도 않을거같고(안그래도 내가 t라니까 실망하더라..)

개념 까먹어도 괜찮고 다시 하면 된다고 조금이라도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도 된다고 했는데 이 말도 와닿지 않는 것 같음ㅠㅠ

근데 그 애 엄마는 그 애가 공부하는 거 안 좋아한다고 하고 대학교왜가냐고 하시고.. 가정 환경도 문제인 것 같은데 막막해서 글씀 어떡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