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일단 2차 시험까지 보느라 너무 고생했어. (나보다 동생인분들이 한트럭이겠지만 그냥 형이라 할께 이해해줘)
1차에서 떨어진 분들은 허탈한 마음 때문에 아직까지 싱숭생숭한 분들도 있을테고, 마음 다잡고 벌써 공부 시작한 사람도 있겠네
2차친 분들은 ㅋㅋㅋ 내가 그 마음 잘 알지 내가 장수 끝에 붙었는데 나는 시험 준비할 때는 오히려 별 마음 없었는데 치고 나서 결과 기다릴 때까지 지옥이었어. 게임을 해도 손에 안잡히고, 영화를 봐도 머리에 안들어오고, 잠이 안와 소주 2병 먹고 누웠는데도 2시간 있다 일어날때는 미치겠더라. (2차 시험 치고 발표 기다릴 때까지 평균 균 수면 시간 4시간이었던 것 같아) 그러다 발표날 합격 확인했을 때 느낀 기쁨은 정말 아직도 생각나. (반면 최종에서 떨어졌을 때는 불합격 3글자 보는 순간 온몸에 피가 차가워지는 듯한 느낌이더라. 다시 경험하기 싫어...)
아무튼 어제 출장 와서 일찍 자고 지금 또 회의 하러 가기 전에 일찍 일어나 과세특 쓰는데 너무 일하기가 싫어서... 걍 뻘소리좀 써볼게(앞으로 일 하기 싫을 때 쓸라고 (1)은 붙였는데 또 쓸지는 모르겠어)
1. 합격 확인 후
일단 합격을 확인하면 당연히 너무 기쁘겠고 합격할 때까지 힘이 되준 사람들에게 연락할 것 같아. 그동안 고생한 만큼 정말 온동네방네 다 퍼뜨리고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어 그리고 일단 마음이 진정됐다 하면 2로 넘어가자고
2. 합격자 대상 문서 확인 후 필요한 조취 취하기
합격 했으면 합격자 대상으로 한 문서가 있을 거야. 그 문서를 읽고 일단 필요한 것을 해야겠지. 나 같은 경우는 기간제 경력이 있어서 1.을 수행하고 난 다음에 바로 버스 타고 예전에 근무했던 학교에 음료수 세트 하나 사들고(ㅋㅋㅋ) 교장실 가서 인사하고 행정실 가서 바로 경력 증명서 발급받았어. 이거 외에도 이것저것 서류가 있는데 일단 임용 전 경력 서류는 호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나는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임용 전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다면 다른 어떤 서류보다 먼저! 정확하게! 발급받아서 기타 서류와 합산하여 제출하는 걸 추천해. 귀찮다고 그냥 넘어가면 형이 학교가서 받는 월급이 줄어들어... 요즘에는 또 모르겠다. 나때는 2차 합격 후 경력 증명 서류를 냈는데 혹 지금 규정이 바뀌어서 1차 합격 후 냈다면 요 부분은 너그롭게 이해해줘.
3. 연수 일정 확인하기
나는 코로나 19 이전에 합숙 연수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19 때문에 당연 집합 연수가 힘들겠지? 아마 원격 연수로 대체할 것 같아. 집합 연수 하면 숙박비도 다 주고 교통비도 반영하여 다 주는데 원격 연수는 그런 거는 안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실제 현장에서 원격 연수 들으면 돈 안줘.) 아무튼 일정 확인하고 청마다 다르지만 완전 쌩 신규(재임용자를 제외한 임용자)가 신규 연수를 안듣고 넘어갈 순 없을꺼야 꼭 들어야 한다 각오하고 혹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연수 참여가 불가능하다면 반!드!시! 담당 장학사에게(연수 관련 서류에 있을거야) 연락해서 물어보는거 있지마. 형들이 현장 들어와서 궁금한게 있다 그러면 일단 학교에 있는 동료들에게 물어보고, 동료들도 잘 모르고 뭔가 바뀐것 같다 그러면 장학사들에게 메신저 또는 전화로 꼭 물어보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아. 미리 습관 들인다 생각하고 궁금한게 있으면 장학사들에게 전화해서 확답을 받았으면 좋겠어. (장학사들이 피곤에 찌들고 너무 짜증낸다고 속상해하진 말고 진짜 막말하는 장학사라면 문제가 있겠지만 장학사들도 맨날 찌들며 살기 때문에... 좀 이해를 해주면 좋겠어.)
4. 연수 후 발령 학교 확인하기
학교는 사실 어제가 관외(교육지원청간 이동) 이동 발표날이라 이리저리 시끄러웠는데 신규 발령은 당연히 합격났다고 바로 나지는 않아.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다.) 아마 3.2일 개학 1주일전이나 2주일전 나지 않을까 싶어. 어쨌든 연수 종료 이후 신규 발령 정보가 뜰텐데 그걸 확인하면 일단 학교 홈페이지로 ㄱㄱ해서 대표 전화로 전화해서 "안녕하세요 신규 발령자 OOO입니다. 제가 인사 드리고 학기 준비를 위해 언제 가면 될까요?"라고 이야기하고 답변에 따라 행동하면 돼.(학교 대표 전화는 보통 학교 행정실무사 전화로 적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말하면 아마 교무부장님이나 교감선생님이 전화 바꿔서 이야기 해주실 거야) 학교에 따라 연락하면 바로 오라는 학교도 있고 아니면 특정 날짜를 지정해주는 경우도 있을거야. 후자의 경우에는 아마 이 날이 교직원 전체 출근날이라 그날을 지정해줬을 확률이 높아. 사실 예전에는 교육지원청에서 신규 교사 발령장 수여식을 하고 학교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코로나 19때문에.. 취소가 될 것 같아서 아마 걍 학교에 연락하고 거기에 따라 행동하면 될 듯 싶어.
5. 인사하러 가기
인사하러 갈 때는 뭐 평범한 복장도 좋고 포말한 복장(정장)도 좋은데 사실 학교 만큼 복장에 있어서 프리한 곳도 없기 때문에(이건 일반화할수는 없을 것 같아. 적어도 우리 청은 그런데...) 너무 걱정은 안해도 돼. 그리고 굳이 좋은 이미지 준다고 손에 뭐 들고 갈 필요도 없어. 걍 긴장 +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학교로 가서 인사하고 학교에 대해 안내받고 이 때 업무분장 어떻게 됐을까요 물어보는 것도 좋아. 사실 갔을 때 업무분장이 바로 안됐을 확률이 높긴 한데 이미 결정이 되었다면 미리 가서 물어보는 것도 좋지. 인사를 했으면 이제 학교 안내 따라 행동하면 될 것 같아. 누구누구한테 가서 인수 인계 받아라 하면 인수 인계 받고, 이 자리가 선생님 자리다 하면 자리 가서 미리 청소하고 자리도 살펴보고 그러면 될거야. (가서 집에 언제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요 부분은 내가 법적으로 잘 파악이 안되긴 했지만 아직 공무원 신분 아니니 굳이 시간 지켜 퇴근할 필요는 없고 걍 안내해주신 교감선생님이나 교무부장님께 여쭤보면 됨.)
6. 주거지 잡기
형이 아주 운좋게 걸어서 또는 버스로 또는 자가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장 주거지부터 해결해야 겠지? 일단 주거지와 상당히 먼 거리라면 5)에서 교무부장님 또는 교감선생님에게 이야기 할 때 당장 "혹시 관사 있나요?"라고 물어보는게 좋아. 관사가 있다면 다행이고, 조금 무리해서라도 관사상태 볼 수 있을까요?해서 관사 상태 확인하는걸 강력하게 추천해.(관사 상태 별로인데 아무 파악 없이 그냥 들어가서 후회할 수 있어.) 관사가 없다면... 이제 신나게 부동산을 돌면서 방을 잡아야지. 뭐 대도시라면 알아서 부동산 돌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5)에서 혹시 방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없나요? 물어보면 대충 도와줄 사람 소개시켜줄거야.
일단 요정도만 작성해 볼게. 지금 진짜 마음 상태랑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것 누구보다 잘 아는데.. 그래도 편하게 마음 먹고 이런 퀄 낮은 글이라도 읽으면서 합격 후 미래를 그려보면 좋겠어. 궁금한거 댓글로 남겨주면 내가 시간 날 때 댓글 줄게. 그럼 나는 다시 과세특 쓰러 갈게~
불합격이라 안뜨고 합격자명단에 없습니다 라고뜨던데;; - dc App
그르네.. 내가 잘못썼음. 그 멘트기 맞다 - dc App
작년에 서울 +12이고 자기가 살험 무난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최저점 받고 최종 떨어졌단 애기 듣고 아무 생각이 없다 실험없는 경기이긴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거라 뭔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어서
고마워 제발 나도 일주일 뒤에 이거 하고있었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 거 하나 더 추가하면 공무원신체검사부터.. 그거 일정 맞추는 거 생각보다 빡셈 합격하고 들떠서 어버버하다가 놓치지 않으려면 당장 합격 당일에 해야 함
그르네 딴건 그래도 신청하면 바로 나오는데 이건 검사 받고 나오는 시간 있으니 빨리 해야됨! - dc App
대전에는 10시전에가면 당일발급되는데가 있던데 딴데는 모르게따 - dc App
혹시 책 같은거 추천해줄수 있어? 신규가 현장에서 도움될만한 - dc App
교사 119 추천해요 학교가면 겪는 힘든 상황에 대한 대처법 있어요 - dc App
업무분장 물어보는건 별로 추천안함...
2월인데 과세특..? 이미 끝냈어야하는거 아님?
2탄도 써주세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