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몇 번째 시험 준비해도 이상하게 안되는 사람 있는데

이 분은 꼭 붙으면 좋겠음


나는 솔직히 이 분 덕에 2차에서 뒤집고 재수합했다고 생각함

이 형은 일단 장수생 치고 초수생처럼 되게 요령 안피우고 공부함


전공 직강도 항상 일찍 와서 앞자리 앉길래 물어보니 2시간 전에 온다함 2차 스터디도 초수 재수 상관없이 다 같이하고 되게 잘 봐줌

자기 도움 안되는건데도 피드백 꼼꼼히 봐주려고 노력하고 그럼


2차 하다보면 간혹 결석, 지각하거나 행복한 교육 같은거 정리해오는 과제 업무계획 공부해와서 설명하는 과제 안해오는 사람 은근히 많은데 이 형은 

스터디 약속시간도 제일 먼저오고 스터디 과제도 한번도 안빠지고 다 해오고 되게 꼼꼼하게 함 스터디원들꺼 자기가 직접 프린트해서 나눠주기까지 함



부끄럽지만 작년에 한 네 번정도 눈이 많이오거나 개인 컨디션 문제로 당일날 나포함 스터디원들 다 안가거나 개개인 마다 한 두 번 무단으로 안온적 꽤 있었음... 지각도 좀 많이 하고..


근데 이 형은 노량진 살지도 않으면서 그래도 나와서 2차 공부하고 가고 그랬음 그런데도 한번도 화낸 적 없음 또 과제 안해온적도 많은데 그럴때마다 괜찮다고 하심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나 포함 스터디원들은 

다같이 협력하는 과제도 솔직히 말하면 시간 안들이고 그냥 대충 하고 진짜 편하게 공부하면서 효과적으로 공부함 심지어 수업실연 준비자체도 안해온적 있어서 양해 구하고 그 자리에서 수업실연 구상한적도 많음.


사실상 이 형이 수업실연 관련 내용, 면접책 요약 자료랑 답변 관련 구조도, 행복한 교육, 교육청 각종 자료, 교과서 분석, 수업실연 주제, 교육청 시책, 그리고 교육 관련 책까지 보기 쉽게 요약까지 해서 그냥 우리한테 공유해줌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 제일 성실한 이 형 빼고 나머지 재수, 삼수, 초수 스터디원들 다 붙었음 그중에서 나는 컷합이었는데 2차 덕분에 뒤집었고 나말고 컷플 0.67인 초수인 애도 이 형 덕분에 붙었다고 생각함

이 분 꽤 장수생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붙었으면 좋겠다

이런거보면 시험에 ㄹㅇ 운이라는게 있나 싶기도 하다.



ㄷㅇ이형 올해는 꼭 합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