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여자 : 안녕하세요.


29세임붕이 : 아네네.. 미연씨죠? 반갑습니다!


27세여자 : 일단 뭐좀 시킬까요?(얼굴도 별로고 남교사라고했나? 어떤 사람인지만 보려고했는데 시간낭비했네..)


29세임붕이 : 어.. 음.. 뭐가 맛있을까요?


27세여자 : 그냥 이거하고이거 먹어요. (어휴 이런데도 안와봤나.. 생긴것처럼 찐따네..)


음식을 시키고나서 적막함만 가득했다.


29세임붕이 : 미연씨는 취미가 뭐에요?


27세여자 : 전 필라테스하구요.. 드라이브도 좋아해요.. 임붕씨는요?


29세임붕이 : 저는 컴퓨터게임이랑 운동도 조금씩하구요 넷플릭스도 가끔씩 보구요


27세여자 : 아.. 네..


음식이 나왔다. 10분정도 됐나 여자가 먼저 일어나려고했다.


27세여자 : 음식이 입에 좀 안맞는거같아서.. 먼저 일어나보겠습니다.


29세임붕이 : 흐음.. 제가 마음에 안드시나봐요?


27세여자 : 네.. 제취향은 아니시네요..


29세임붕이 : 제가 직업적으론 그래도 안정적이긴한데..


27세여자 : 네네.. 안정적이죠.. 안정적이면 뭐하나요 저는 평생 가난하게 안정적이고 싶지 않아요.. 교사 월급으로 집은 어떻게 사고 애들 양육비는 어떻게 감당하나요? 그리고 저는 살면서 여행도 좀 다니고 싶고 여러가지 해보고 싶은데 여력이 있을까요.. 저도 급여 작은편인데.. 제가 근데 급여도 임붕씨보다 좀더 많을거같은데


29세임붕이 : 네네.. 뭐 다맞는 말씀이네요.. 저희는 좀 안맞네요


27세여자 : 네 임붕씨도 현실을 생각하셔야죠 정신차리셨으면 좋겠어요. 계산은 제가 하고 갈게요. 무리하시지 마세요. 먼저 나가볼게요. 더 이상 연락이나 에프터는 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