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과목별 티오까진 어쩔 수 없고 초등 티오도 썰려나가서 이제 중등 차례라고 생각하는데
단순하게 교사가 없으면 교육부 예산이 줄어들고 이는 교육부 힘이 작아짐. 이걸 막기 위해서라도 교육부는 어떻게든 머리를 짜내서 교사 수 유지에 안간힘을 쓸 거임.
공교육 이탈을 막기 위해 정시 올인 제도도 없애고 그놈의 '학습자 맞춤', 수준별 학습, 개별 맞춤 이런거 강조하는 거다.
그래서 고교학점제도 무리해서 밀어붙이는거고. 고교학점제 해야 교사 더 뽑으니까.
한 명의 교사가 학생들을 많이 맡으면 애들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없으니 교사당 학생수를 줄이는게 당연한 이치라는걸 그냥 교육과정에 간접적으로 못박아버리는 거임.
물론 인구 자체가 줄어들고 있으니 교사수도 줄어들고 있지만 일정티오 이상은 어떻게든 확보될거임. 교육부도 결국 정치기관이라 본인들 예산이 줄어드는건 원치 않아함.
때문에 교사수 유지를 위해서라도 정시확대 바람 속에서도 내신을 반영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그 교사도 학생도 다 ㅈ같은 수행평가도 기형적인 방향으로 갈지언정 없어질 수가 없음.
난 현직 교사고 동생이 교육부에서 사무관으로 일함.
만날 때마다 내가 교육부 진심 병신같다고 욕하는데 동생도 같이 욕함ㅠㅜ 예산편성에 혈안이 된 기구라 요상한 제도들을 막 만든다고.
근데 그래야 결국 차츰차츰 교사당 학생 4~5명만 맡는게 당연해지는 시대가 올거래.
그래서 나 은퇴하기 전엔 오는거냐 했는데 교육부의 정책 성공이든 인구절벽이든 이뤄지긴 할거라네ㅋㅋㅋㅋ
무튼 임고생분들 임용판은 얼른 붙고 떠나는게 상책이지만 4년 후에 티오 급감하고 빙하기는 그리 쉽게 오지 않습니다.
공부에 전념하시고 건강하세요!
학급당 4-5명 시대 오면 교사는 일하기 편해지려나
중고등학교가 이런 시대라면 사실상 전담마크하는 보육에 가까워지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