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서울사람인데 경기로 썼다 본가 서울인데 서울에서 자취하면 돈은 더 들 거 같고 차피 교사 월급으론 이번 생에서 신축 한강뷰 아파트 절대 못 들어간다. 


서울 살면 장점은 있지 밤에 급하게 병원가기도 좋고 배달 잘 되어 있으니 야식도 시켜먹기 편하고 퇴근 후 문화생활이 뭔진 잘 모르겠는데 많이 다니고 근데 강북이나 외진쪽은 다 그런것도 아니긴 함


단점? 학군지나 잘 사는 지역 쪽 갈수록 학부모든 학생이든 교사는 그냥 ㅂㅅ은 아닌 녹봉 받는 직업이지 딱히 동경하고 존중하는 직업도 아님. 뭐 내가 잘 챙겨주고 그러면 다르겠지 생각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음 부모가 애초에 판검사 의산데 교사가 눈에 안들어옴

그리고 애들이 어릴 때부터 학원에 찌들어 살아서 등급, 돈 등 숫자에 예민한 편이라 고등학교가면 그냥 내신출제 봇, 생기부 발사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이건 애들 탓하는게 아니라 환경이 그렇게 만든거다


그래도 나중에 애 키울때 학원 보내고 대학 보내기 좋지 않냐?

-> 이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소리임 

당연히 학원 인프라나 강사 경쟁 붙으니 같은 가격으로 좋은 학원 다니기는 쉽지 근데 임용처럼 풀커리 탄다고 합격하고 그런거 아니고 꼬이면 재수 삼수 금방이다. 정시로 의치한 스카이 보내는 학교는 초상위권 빼고 대학 뚫는 방법이 정시밖에 없음 해봤자 논술정도


학군지 애들 과외 몇번 해봤지만 걍 사람 능지분포는 비슷비슷해

똑똑한 애들 그럭저럭인 애들 공부는 안되는 애들

근데 문제가 학군지는 그냥 다른 부모들 학원 뺑뺑이 보내고 과외시키니까 애 눈치도 보이고 소문도 돌고 그러니 좋든 싫든 다 해야돼 학원 두 세개 다니면 월에 100바로 깨지지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초딩의대반 들어가는 초딩들도 다 의대 가겠냐? 니들도 교육학 배웠으니 알거아냐 구체적 조작긴가 거기서 미적을 어떻게 푸냐 그냥 갈 얘들이 가는거임


긍까 서울에서 애 낳으면 너의 사랑스러운 새끼는 90프로 이상의 확률로 나처럼 6논술 정시파이터가 된다 


뭐 물론 결혼 잘해서 사업하는 사람이나 금수저 전문직 만나면

니가 상상하는 서울 라이프일지도 모르겠음 근데 똑같은 교사 만나서 서울에서 부부교사로 살면 허리띠 존나 졸라매고 살거다


그래도 학교가면 부부교사가 젤 많은데? ㅇㅈㄹ 할거면 서울집값 상승 그래프 보고오셈. 금수저 아니면 99프로 이명박근혜때 빚내서 들어가서 알박한 사람들인데 지금은 그게 안된다 집값 조절할거라고 맨날 염병해도 니들도 모고 한 번만 잘봐도 기댓값이라는게 생기잖아 오르면 올랐지 절대 예전 수준으로 안 내려간다


경기도는 뭐 맨날 물고 뜯으니 장단점 적을 필요가 없다 차피 나도 경기도 살아본적 없어서 개소리 적을 거 같아서 서울만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