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사범대 출신 영양 교사임.

사범대에서 복전해서 영양으로 임용 본 케이스.


학교에 현직으로 있는데 영양교사 왜 뽑는지 모르겠다.


보건, 상담, 사서는 무슨 일 하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내가 직접 영양교사하면서 느낀 바로는

'영양교사'가 하는 일이 영양사와 똑같다는거다.


교육과정도 없고 교육을 할 기틀도 없는 상태에서

그냥 무작정 영양교사만 많이 뽑아 놓는건

선생님과는 거리가 먼, 영양사 일 하는 교사 직급의 공무원을 양성하는 것 같다.


학교 현장에서 애들 영양 교육은 하나도 안되고

그냥 양 많고 맛있는게 다임.


건강한 식생활과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하고

아이들을 바른 방향으로 성장시키고 싶어서

부푼 꿈을 가지고 왔는데 산산히 부서졌다.


정말 걱정인건 현재 영양교사를 이렇게 많이 뽑는게 의미가 있냐는 거임.

애들 건강, 식습관 생각해서  정말 실효성있게 운영 가능하게 하던가

지금은 그런것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

학교 내에서 하는 일은 영양사도 충~분히 가능한 일임

지금 당장 영양교사 뽑는걸 멈춰야 한다고 생각함.


영양교사를 뽑을거라면 교육과정 편성하는 등 기반과

애들에게 바람직한 식태도를 심어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함.


일하는데 넘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주저리 글 남겨본다.


난 내 본래 전공으로 임용 다시 칠 계획임..